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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반기문24.1% >문재인23.2% >안철수11.9%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1318
2016-06-06 18:19:00

반기문 등장으로 안철수-박원순-오세훈-김무성 등 여야 주자 지지율 하락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6월1주차 주간집계(5월 30일~6월 3일)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결과 정례조사에 처음 포함된 반기문 사무총장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반기문 총장은 24.1%로 전주 대비 1,7%p 상승한 문재인 전 대표 23.2%에 0.9%p 차로 1위를 기록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는 전주 대비 4.2%p가 떨어진 11.9%로 3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문-양 양강구도에서 반 총장의 등장으로 반-문 양강구도로 재편된 형국이다.

반 총장의 포함으로 야권의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지사, 이재명 시장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여야 주자들의 지지율은 일제히 하락했는데, 여권에서는 오세훈 전 시장의 지지율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어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의원, 홍준표 지사, 남경필 지사, 원희룡 지사 순으로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에서는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이 가장 크게 하락했고, 다음으로 김부겸 의원, 박원순 시장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한편 여권주자 전체의 지지율 합은 41.5%(6월 1주차)로 5월 4주차(32.5%)보다 9.0%p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주자 전체는 41.0%에서 40.7%로 큰 변화가 없는 반면, 국민의당 소속 주자(안철수 대표)는 16.1%에서 11.9%로 4.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10.4%에서 5.9%로 4.5%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전 대표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포함에도 오히려 1.7%p 상승한 23.2%를 기록하며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으나, 반 총장에 오차범위 내인 0.9%p 뒤진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으며 20주 연속 이어오던 선두 행진을 마감했다.

안철수 대표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조사에 포함되면서 4.2%p 하락한 11.9%를 기록, 3월 5주차(10.0%) 이후 9주 만에 처음으로 10%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순위 역시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 대표의 지지율은 경기·인천과 대전·충청·세종, 중도층을 비롯한 모든 지역과 이념성향, 20대와 60대 이상을 포함한 대부분의 연령층, 사무직과 학생, 가정주부를 비롯한 대다수의 직군에서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문·문재인·안철수 상위 세 주자의 지지층을 지역별로 비교하면, 반기문 사무총장은 대구·경북(반 35.3%, 문 15.7%, 안 8.2%; ±4.9%p)에서, 문 전 대표는 광주·전라(문 23.6%, 안 17.7%, 반 13.6%; ±5.5%p)에서 안 대표와 반 총장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하지만 수도권인 서울(반 22.0%, 문 21.2%, 안 15.5%; ±3.6%p)과 경기·인천(문 26.5%, 반 23.3%, 안 12.1%; ±3.7%p), 대전·충청·세종(반 25.2%, 문 24.5%, 안 8.0%; ±5.9%p), 부산·경남·울산(반 25.8%, 문 22.7%, 안 8.8%; ±4.5%p)에서는 반 총장과 문 전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선두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문재인 전 대표는 20대(문 33.0%, 반 14.1%, 안 9.7%; ±6.3%p)와 30대(문 33.3%, 반 14.3%, 안 12.3%; ±5.1%p), 40대(문 31.3%, 반 18.8%, 안 13.8%; ±4.2%p)에서 반기문 사무총장과 안철수 상임대표를 해당 연령층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반 총장은 50대(반 30.1%, 문 15.7%, 안 12.1%; ±3.4%p)와 60대 이상(반 39.0%, 안 11.1%, 문 6.9%; ±3.0%p)에서 문 전 대표와 안 대표에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문재인 전 대표는 사무직(문 34.9%, 반 17.8%, 안 9.2%; ±3.6%p)과 학생(문 33.2%, 반 15.8%, 안 11.9%; ±7.7%p)에서 반기문 사무총장과 안철수 대표를 해당 직군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반 총장은 자영업(반 28.6%, 문 17.9%, 안 14.5%; ±3.6%p)과 가정주부(반 27.7%, 문 15.3%, 안 9.8%; ±4.9%p)에서 문 전 대표와 안 대표에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문재인 전 대표는 중도층(문 25.2%, 반 19.2%, 안 15.9%; ±2.9%p)과 진보층(문 40.8%, 안 11.3%, 반 9.2%; ±4.0%p)에서 반기문 사무총장과 안철수 대표를 해당 이념성향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반 총장은 보수층(반 43.1%, 문 8.5%, 안 8.0%; ±3.2%p)에서 문 전 대표와 안 대표에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반기문 사무총장은 새누리당 지지층(반 52.8%, 안 3.6%, 문 2.8%; ±3.0%p)에서 50%대 초중반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고, 무당층(반 24.9%, 안 9.1%, 문 8.5%; ±5.1%p)에서도 문 전 대표와 안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대표는 더민주 지지층(문 54.7%, 반 6.3%, 안 4.0%; ±3.5%p)에서는 50%대 중반, 정의당 지지층(문 46.4%, 안 7.4%, 반 2.8%; ±7.2%p)에서는 40%대 중반의 지지율로 선두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 지지층(안 47.3%, 반 14.0%, 문 4.9%; ±4.2%p)에서 40%대 중후반의 지지율로 1위를 고수하고 있으나 10% 중반대의 적지 않은 수의 국민의당 지지층이 반 총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구의역 안전문 사고’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반기문 사무총장의 영향을 일부 받으면서 1.2%p 내린 6.7%를 기록했지만, 오세훈 전 시장의 급락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4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여권주자 중 반기문 사무총장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으며 5.4%p 급락한 5.0%로 5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최근 강화하고 있는 대권행보가 ‘반기문 대망론’과 맞물리면서 수도권 일부와 대전·충청권에서 지지층이 결집, 0.2%p 오른 4.2%로 6위로 두 계단 올라섰고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2.5%p 하락한 4.1%, 이재명 성남시장이 0.7%p 상승한 4.0%, 유승민 의원이 1.2%p 내린 3.3%, 김부겸 의원이 1.7%p 하락한 2.6%, 남경필 경기지사가 1.0%p 내린 2.2%, 홍준표 경남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각각 순서대로 1.1%p, 0.8%p 하락한 1.4%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0.4%에서 4.5%p 감소한 5.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5월30일부터 6월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3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8%)와 유선전화(42%)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체 6.6%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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