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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의원, ˝정치 대혁신 돼야 한국 변한다˝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920
2015-04-01 14:20:00

˝창조 인재 육성하는 길, 국력을 높이는 지름길˝

 

 

‘변화의 시대’다. 하루가 멀다하고 세상은 변한다. 그런 변화의 시대에 임하는 정치권의 자세는 어떨까. 정치권도 세상에 발맞춰 변하고 있을까.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은 정치가 변화에 발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창조’는 정치권 최대 화두로 떠올랐는데, 실현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것이 정치 불신과 무관심으로 이어진다고도 말했다.

김 의원은 ‘형식’을 파괴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24일 국민대학교에서 진행된 북악포럼 강연 '새로운 변화의 시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김 의원은 소통하는 ‘쌍방향 정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악포럼 강연에서 최초일지 모르겠다. 제가 강연하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안산에 있는 지역 유권자들과 다른 지역에 있는 국민들, 중국과 일본 그리고 세계인들은 실시간 TV로 제가 하는 모든 활동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실시간 TV를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장비도 필요 없다. 인터넷으로 바로 생중계되는 카메라를 엊그제 샀는데,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이런 방송이, 소통이 정치에 어떻게 이용 되나 보여 주기 위해 실험하고 있다. 세상이 바뀌었다. 이런 변화를 정치에서 어떻게 구현해야 할 것인가. 교육에서 어떻게 구현해야 될 것인가. 사업에서, 인간관계는 어떤 변화가 이뤄지고 국가 경쟁력에는 어떤 변화가 이뤄지나. 같이 토론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김 의원은 정치가 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극대화 됐다는 것.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에 몸 담은지도 20년이다. 요즘처럼 정치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하던 때는 없던 것 같다. ‘국민들은 왜 정치를 불신할까’, ‘국민들은 왜 정치인을 믿지 못하게 됐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대학교 졸업하는 세 아이를 두고 있는데, 아빠의 정치행사에 와 본적이 없다. 정치문화에 대해선 도살장에 끌려가는 것처럼 싫어한다.  왜 국민들은 정치를 멀리하게 되는 것인가. 정치가 기술의 변화로 인한 생활의 변화, 문화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것을 바꿔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2001년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한 김 의원은 ‘신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연구했다. 김 의원은 당시 ‘창조적 상상력’이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갈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창조적 상상력은 시장에서 검증되고 현실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뜻한다고 전했다.

“2001년 과학기술부 장관 때 ‘나라가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겠는가’, ‘신 성장 동력은 어디에 있는가’에 대해 고민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창조적 상상력’이었다. 창조적 상상력은 시장에서 검증되고 현실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생산적인 상상력, ‘creative imagination’을 가지면 된다.
이런 창조적 상상력을 가진 사람들을 만들기 위해 창조적 교육을 해야 한다. 그런 사람이 많은 국가가 경쟁력도 있다.”

김 의원은 창조적 상상력이 3가지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이 3가지를 서로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조적 상상력은 세 개로 구성돼있다. 하나는 ‘something different’다. 달라야 한다. 우리의 말이 중국과 달라 한글을 창재했다. 삼성 겔럭시는 애플과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삼성, LG등의 TV 모니터는 다른 국가가 생산하는 모니터와는 다르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달라야 한다’는 생각이 세계 최고로 만든 것이다.

또 다른 것은 ‘Do It first’다. 창조는 최초로 도전하는 일이다. 이미 다른 사람이 시행했으면 따라하는 것이다. 먼저 시행하는 용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최근에 하나 더 붙였다. ‘practical power’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실천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많이 있다면, 국력이 높아질 것이다.”

김 의원은 현재 우리 사회를 ‘고시망(望)국’, ‘의사망(望)국’, ‘판사망(望)국’이라고 비유했다. 창의적인 인재들이 창업을 하지 않고 안정적인 직업이 각광받는 시대에 대해 비판했다.

“안정된 직업 가지겠다고 수능을 다시 봐서 교대가고, 공무원하려고 한다. 창업자는 없는 세상이다. 스티븐잡스가 공무원 시험을 보고, 법조인이 되고, 교사가 됐다면 오늘의 미국이 어떻게 됐겠는가. 세상은 또 어떻게 됐겠는가.

과학자, 창업자가 많아져야 한다.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인재의 대혁신이 이뤄져야 한다. 우리나라가 제조업 강국이라고 해도 원천기술이 부족하다. IT강국이라고 해도 소프트웨어 기술이 부족하다. 우리가 스스로 창조하고 능력을 키워서 세계를 상대로 ‘영업(sales)’을 해야 한다.”

 

김 의원은 강의 말미에 차기 대선에 대해 언급했다. 다만, 새정치연합이 집권하기 위해선 당의 문제점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렇지 않으면 집권을 할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

“야당이 집권했으면 좋겠다. 10년 지났으니 우리에게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그런데 야당이 당장 집권해도 문제다. 나라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가져야 한다. 비전을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집권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전략이 없는 상황에서 야권이 집권 할 수 도 없다. 우리 안에 있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정쟁을 줄여야 한다. 여당과 힘도 합쳐야 한다. 나라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정치인들에게 ‘내 편’과 ‘네 편’이 어디 있느냐. 그래서 내가 쓴소리를 듣더라도 당이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 확실히 말한다. 변화 속에서 민족이 분단된 상황에서 국민의 단결, 통합 민족이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는 그런 정치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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