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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구의 정국진단]천정배②“차기 전당대회, 당권·대권 분리해야”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795
2014-11-23 17:49:00

새정치민주연합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은 내년 2월 초 예정인 차기 전당대회와 관련해 “당권·대권은 분리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천 전 장관은 20일 광주에 위치한 동북아전략연구원 부설 ‘호남의 희망’ 사무실에서 가진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총선과 대선 기간이 약 1년여 정도의 간격이 있기 때문에 공천권까지 달린 당권까지 갖는 것은 지나치다. 지난번에도 당권·대권을 분리했기 때문에 총선을 관리할 지도부는 대권주자들이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문제를 누군가 인위적으로 나오지 말라는 것보다는 공정한 경쟁 구조를 갖고 이야기하자는 것”이라며 “제가 보통 선거권을 주장하는데 몇 십만 당원이 동등한 투표권을 가지고 누군가를 뽑았다고 하면 그것은 정통성을 인정해 줄 수 있다. 하지만 다음 총선도 공천권도 지금 방식과 같다면 다음 당권 향배에 따라 공천권도 좌우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 그런 방식으로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시 강조하건데 공정한 경쟁 구조를 갖춘다고 하면 개인에게 나오라마라 할 수 없다. 다만 대권·당권은 분리하는 것이 옳다”면서 “적어도 당의 공정한 경쟁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전당원 보통선거에 의해 당대표를 뽑는다고 하면 누구든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구태의연한 동원식 선거로 치러져서 선출된 당대표가 총선과 대선을 다 관리하는 식으로 가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며 거듭 강조했다.

천 전 장관은 차기 전대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도부 통합형·분리형 선거 방식에 대해 “사실 잘 모르겠다. 당이 근본적으로 당내 분란과 반목이 심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집단지도체제가 옳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당력을 두루 모아서 하는 것이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무엇이 당을 위해 도움이 될지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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