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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구의 정국진단] 김정재① “절박한 심정으로 당 개혁…국민에게 진정성 보여야”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482
2016-05-20 17:21:00

[인터뷰] “새누리당 바닥까지 치지 않았나…분당 사태까지 가진 않을 것”

[폴리뉴스 이혜진 기자]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경북 포항북구, 초선, 20대 국회 기준)이 지난 19일 “향후 1~2년 안에 새누리당이 제대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 민심이 떠날 수도 있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당을 개혁해 국민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민심을 천심이라 하는데, 국민들이 (총선에서) 회초리를 들었다고 생각한다”며 “TK 지역에서 직접 선거 운동을 하며 피부로 느껴보니 당이 진정성을 가지는 것이 제일 중요하더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원내대변인은 최근 비상대책위원회와 혁신위원회 구성 문제를 놓고 친박과 비박이 정면충돌하고 있는 것과 관련, “당이 바닥까지 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현재 당의 상황을) 최악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이런 상황이 곧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변인은 “122명의 당선인들과 당원들이 모두 진정성을 갖고 힘을 합쳐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하는 새누리당의 분당 가능성에 대해선 “제가 정치 생활을 오래하진 않았지만, 새누리당이 그래도 전통이 있는 집권여당인 만큼 그렇게 분당 사태로까지 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김 원내대변인은 ‘분당한 뒤 당을 다시 합치는 것도 좋지 않느냐’는 질문엔 “대화와 소통을 통해 못 이룰 것은 없다”며 “그 동안 계파 간 대화와 소통에 소홀한 점이 있었다면 다시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다음은 김정재 원내대변인과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다.

- 김 원내대변인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됐지만, 새누리당은 과반은커녕 참패했다.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여소야대’ 현상에 대해 어떻게 보나.
민심은 천심이다. 민심이 당에 회초리를 들었다. 국민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새누리당에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했다. TK 지역에서 직접 선거 운동을 하며 피부로 느껴보니 당이 진정성을 가지는 것이 제일 중요하더라. 그래야 당을 혁신하기 위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정말 당이 걱정된다. 향후 1-2년 안에 새누리당이 제대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 민심이 떠날 수도 있다. 절박한 심정으로 당을 개혁해 국민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 지난 17일 새누리당 전국위원회가 무산됨에 따라 당이 표류하게 됐다. 충격이 컸을 텐데.
아마 지도부를 포함해 다들 충격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바닥부터 시작했다. 이처럼 모든 것을 바닥이라고 생각하면 진정성 있게 한 길로 뚜벅뚜벅 흔들리지 않고 걸어갈 수 있다. 지금은 당이 상당히 바닥까지 치지 않았나 생각한다. 다시 화합해서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현재 당의 상황을) 최악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이런 상황이 곧 기회가 될 수도 있다. 122명의 당선인들과 당원들이 모두 진정성을 갖고 힘을 합쳐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 현재 일각에선 분당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제가 정치 생활을 오래하진 않았지만, 새누리당이 그래도 전통이 있는 집권여당인 만큼 그렇게 분당 사태로까지 가진 않을 것 같다.

- 분당한 뒤 당을 다시 합치는 것도 좋지 않을까.
대화와 소통을 통해 못 이룰 것은 없다. 그 동안 계파 간 대화와 소통에 소홀한 점이 있었다면 다시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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