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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박대통령 지지율 42%로 하락, 부정평가는 48%로 상승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1149
2014-12-05 18:40:00

한국갤럽이 이번 달 첫째 주(2~4일 3일간)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42%를 기록한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올라 48%를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의견유보층은 10%(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였다. 이처럼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지지율보다 5%포인트 이상 앞선 것은 7·30 재보궐 선거 이후 처음이다. 그 이전에는 총리 후보 인사 문제가 불거졌던 6월 셋째 주부터 7월 둘째 주까지, 그리고 세월호 참사 100일 즈음이던 7월 하순에 부정-긍정률 격차가 5%포인트를 넘었으며 특히 7월 넷째 주에는 취임 이후 지지율 최저치 40%, 부정평가 최고치 50%를 기록한 바 있다.

세대별 지지율은 60세 이상에서 72%, 50대 52%, 40대 37%, 2030 세대에서는 21%였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2030 세대에서 60%를 상회했고 40대는 53%, 50대 40%, 60세 이상에서는 21%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411명)의 78%는 '잘하고 있다'고 봤으나,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21명)의 77%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17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19%, 부정 64%). 기존 여야 지지층의 대통령 직무 평가는 지난 주와 비슷하지만, 무당층에서는 지지율이 5%포인트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9%포인트 상승해 상대적으로 변화폭이 컸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417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3%), '외교/국제 관계'(19%),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0%), '복지 정책'(7%)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열심히 한다'는 응답이 지난 주 대비 8%포인트 늘고 '외교/국제 관계'는 3%포인트 줄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485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소통 미흡'(14%), '경제 정책'(11%), '공약 실천 미흡/입장 변경'(11%),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복지/서민 정책 미흡'(9%), '인사 문제'(8%)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소통 미흡'(+3%포인트)과 '인사 문제'(+5%포인트) 지적 증가와 함께 소수 응답으로 '청와대/정윤회 문건 파문'(1%)이 직접 언급된 점이 두드러졌다. 이들은 모두 연관된 내용으로 볼 수 있으며, 이번 주 대통령 직무 평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 듯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41%, 새정치민주연합 22%, 정의당 3%, 통합진보당 2%, 없음/의견유보 32%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7%다(총 통화 6,070명 중 1,003명 응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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