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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北 절대 핵 포기 않을 것’ 85%, ‘결국 포기할 것’ 불과 7%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826
2014-10-10 15:51:00

[갤럽] ‘北 절대 핵 포기 않을 것’ 85%, ‘결국 포기할 것’ 불과 7%
 

통일시기 ‘10년 후쯤 점진적으로’ 63%, ‘빨리 해야’ 18%, ‘이대로가 낫다’ 17%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3일 동안 북한이 핵을 포기할지 여부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80%가 넘는 절대 다수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으로 보는가 하는 질문에 85%는 '북한이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결국 포기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7%에 불과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민 절대다수가 북한의 선(先) 핵포기를 전제로 하는 박근혜 정부의 '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정책의 실현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2월 남북 고위급 접촉이나 이산가족상봉 행사 직후 조사에서도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80%를 넘었었다. 

또 지난 4일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북한의 실세 3인방으로 알려진 최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한 것과 관련해 최근 북한의 태도가 변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0%가 ‘변하지 않았다’, 28%는 ‘변했다’고 답했고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6년 만에 성사된 남북 고위급 접촉(이산가족상봉 행사 합의) 직후였던 올해 2월 조사에서도 64%는 북한의 태도가 변한 것은 아니라고 답한 바 있다. 국민들의 대북 인식이 한두 번의 깜짝 이벤트에 영향을 받지 않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남북통일 시기에 대해 물은 결과, '통일은 10년 후쯤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응답이 63%로 가장 많았고 '빨리 이뤄져야 한다' 18%, '통일보다는 현재대로가 낫다' 17%로 점진적 통일을 원하는 국민이 과반을 차지했다. 2%는 의견을 유보했다. 빨리 통일해야 한다는 의견은 한국전쟁 경험 세대인 60세 이상에서 30%로 가장 많았고 점진적 통일이나 현재가 낫다는 의견은 40대 이하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작년 12월 조사에서는 '장성택 숙청 사건으로 인해 북한 정권이 더 불안해질 것'(60%), '김정일보다 김정은이 더 호전적 인물'(48%)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남북통일보다 현재대로가 낫다'는 의견이 24%로 늘어 당시의 긴장감이 반영된 바 있다. 그러나 2013년 이후 다른 조사 결과는 거의 비슷했다. 이로 미루어 보면 북한의 태도 변화, 북핵 포기, 통일 시기 등 최근 우리 국민의 남북 관계 인식은 거의 고착 상태에 있는 듯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6~8일(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 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4%다(총 통화 7,116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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