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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北 아시안게임 응원단 ‘비용 지원할 필요 없다’ 77%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1102
2014-09-05 15:20:00

[갤럽] 北 아시안게임 응원단 ‘비용 지원할 필요 없다’ 77%
‘지원해야’ 19%, 아시안게임 관심도 45% 부산 대회 65% 비해 크게 떨어져

 

한국갤럽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85명에게 인천 아시안게임에 북한 응원단 참가를 위해 정부가 비용을 지원해야 할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정부가 비용 지원 할 필요 없다'는 의견이 77%로 '지원해야 한다'는 19%보다 크게 높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지만, 애초 언급됐던 응원단 파견 계획은 현재 철회된 상태다.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국제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최초로 참가한 것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이었으며, 특히 함께 온 일명 '미녀 응원단'은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조사에서 한국인의 44%가 부산 아시안게임의 가장 큰 의의로(자유응답) '남북 관계 개선'을 꼽은 바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 정도를 물은 결과 '매우 관심 있다' 16%, '어느 정도 관심 있다' 29%로 절반에 가까운 45%가 관심이 있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53%는 관심이 없다('별로 없다' 37%, '전혀 없다' 16%)고 답했고 2%는 의견을 유보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관심도(45%)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65%)에 비해 20% 포인트 낮았다. 이번 조사는 개막을 2주일 넘게 앞둔 시점에 실시했고, 12년 전 조사는 개막 임박 시점(D-4)에 실시한 것임을 감안하더라도 과거에 비해 관심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역대 올림픽 개최 전 관심도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68%, 2008년 베이징 올림픽 64%, 2012년 런던 올림픽 59%,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64% 등 대체로 60%를 웃돌았다.

아시안게임 관심도는 남녀가 비슷했고, 연령별로 봤을 때 2040 세대는 30% 후반에 그친 반면 5060 세대는 50%를 상회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 거주자의 관심도가 57%로 약간 높을 뿐, 다른 지역은 거의 비슷해 개최지 인근인 수도권이라 하여 특별히 더 관심도가 높지는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 관심이 가는 종목을 2개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35%가 ' 축구'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야구'(22%), ' 수영'(20%), '양궁'(8%), '리듬체조'(8%), '육상'(6%) 순이었으며, ' 태권도', ' 배드민턴', '펜싱', ' 농구', '배구'도 각각 2%씩 응답됐다. 기타 종목의 합이 9%를 차지했고, 응답자의 30%는 관심 가는 종목이 없다고 답했다.

12년 전 부산 아시안게임은 월드컵 4강 신화 달성 직후 개최돼, 역대 축구 대표팀 중 최강의 전력과 그에 상응한 관심이 쏠린 때였다. 당시 관심 상위 종목이 축구(81%), 야구(17%), 농구(16%)였던 점과 비교하면 2014년에는 축구에 대한 관심 쏠림이 다소 완화됐고 수영, 리듬체조, 배드민턴, 펜싱 등 새로운 종목이 상위권에 올랐다.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과 갈수록 향상된 기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리듬체조의 '손연재' 등 스타 선수들의 출현이 해당 종목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한 사례 이상 응답된 그 외 종목에는 유도, 탁구, 기계체조, 골프, 복싱, 레슬링, 사격, 테니스, 하키, 볼링, 역도, 승마, 럭비, 사이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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