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보마당 Current Issue

Current Issue

게시글 검색
[정치]새정치, ‘심학봉 성추문’ 공세 강화…윤리위 제명안 제출 예정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827
2015-08-04 10:02:00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새누리당을 탈당한 심학봉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새누리당의 사과를 요구하며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특히 새누리당의 잦은 성폭력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면서 새정치연합이 도덕적 우위를 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소속 여성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히 정론관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심학봉 의원은 새누리당 탈당으로 면피할 것이 아니라 당장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새정치연합은 심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위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심학봉 의원 제명안에 대한 서명을 완료한 후 이르면 4일 윤리위에 제소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 소속 여성의원 25명은 성명서를 통해 “새누리당은 심학봉 의원이 탈당한 것으로 꼬리자르기 식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수사 당국의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다. 이들은 “1차 조사에서 피해자는 ‘심학봉 의원이 강압적으로 성폭행했다’고 진술했지만, 2·3차 조사에서는 ‘성관계를 한 것은 맞지만 온 힘을 다해 저항하지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했다”면서 “피해자의 진술이 왜 조금씩 달라지는지, 제3자를 통해 다른 접촉이나 회유는 없었는지 등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은 피해자를 세 차례 조사하는 동안 왜 심 의원에 대해서는 한 번도 소환이나 조사를 하지 않았나. 심학봉 의원이 사건을 무마할 시간을 준 것이 아니냐”면서 “‘봐주기식 수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수사당국은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를 해야 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가 성폭력을 4대악으로 규정했지만 정부나 여당은 성폭력을 척결하기는커녕 스스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자행하고 있다는 것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특히) 아동성폭력 척결에 앞장서고 가해자에 대한 약한 처벌에 문제제기를 했던 심학봉 의원의 이중적인 태도로 인해 국민들이 느끼는 배신감과 실망은 더욱 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심학봉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사과와 심 의원에 대한 제명, 수사당국의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상희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을 만나 “정의화 의장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우선적으로 윤리위원회를 긴급 소집하도록 해서 심학봉 의원 문제를 다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록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어처구니없는 것은 해당 의원이 성폭행을 했다는 시각이 평일 오전 경이고, 국회 소속 상임위의 중요한 회의가 있던 날이다”이라면서 “혐의가 사실이라면 국회의원으로서의 본분은 내팽개치고 세상에 얼굴을 들지 못할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다는 말이 아닐 수 없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미적댄다는 지적이 있는데 성폭력 사건은 피해자 고소가 없어도 처벌이 가능한 만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 전국여성위원회도 성명서를 통해 “낯 뜨거워 논평내기도 불편한 상황”이라면서 “이틀에 걸쳐 여성을 압박해 백주대낮에 호텔로 불러들인 사실 하나만으로도 심학봉 의원은 국회의원의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 국회의원직을 스스로 사퇴하고 수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면서 사퇴를 촉구했다.
 
국회 여성위원장인 유승희 최고위원도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에서 성추문 사건이 연중행사로 발생하고 있다.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다”면서 “경찰수사가 굉장히 편파적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피해 여성의 1차 진술과 2차 진술이 왜 달라졌는지 제대로 수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유승희 최고위원은 정부를 향해 “박근혜정부가 헌정사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서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악 근절을 주장하고 있는데 정부여당이 내부단속을 이렇게 못하니 참 한심한 일”이라면서 “새누리당은 뼈를 깎는 반성을 통해서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야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