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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원유철-이종걸, 21일 만나 ‘추경·해킹’ 두고 합의 시도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594
2015-07-21 09:11:00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오는 21일 회동을 갖고 국정원 해킹 의혹과 추경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여야는 추경에 대해서는 국정원 해킹 의혹과 결부시키지 않겠다는 의견의 일치를 봤지만 국정원 해킹 의혹에 대해서는 서로의 주장과 입장차이만 확인한 것에 그쳐 앞으로 협상이 상당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간의 2+2 회동을 끝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1일 오후 3시 30분에 양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 회동을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1일 회동에서의 주요 논의 내용은 추경을 위한 본회의 일정과 국정원 해킹 의혹이 될 전망이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회의에서는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께서 국정원 해킹 의혹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니 그 이야기를 많이 할 것으로 본다”며 “우리는 추경에 대한 이야기를 충분히 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날 회동 직후 기자들과 따로 만나 “여당은 추경과 관련해서 본회의 날짜를 잡아달라고 주장했다”며 “추경은 추경으로만 판가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원의 해킹 의혹을 조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날 새정치연합은 국정원 직원 자살 문제를 보고받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소집 ▲청문회 실시 ▲국회 차원의 특위 설치 ▲국정원장의 국회 본회의 출석 긴급현안 질의 등을 요구했지만 여당은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정보위 전체회의를 통해 국정원의 현안보고를 받는 것이 우선이다”며 청문회 개최 여부는 추후에 검토할 사안임을 분명히 했다. 국정원장의 본회의 출석과 긴급현안 질의에 대해서도 “국정원장이 출석한 전례가 없다. 국가기밀을 공개적으로 밝히라는 것이냐”라며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다만 안행위 소집과 현안질의에 대해서는 여야 간사의 요청이 있을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여당의 안행위 간사가 아직 조 원내수석부대표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받아들인 것이다.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 대신 이 자리에 배석했던 박민식 의원은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한) 여야의 입장차이는 명확하다”면서 “여당은 절차를 밟아 우선 정보위 비공개 현안보고를 받고 문제점이 있을 경우 청문회등을 고려해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은 현안보고 등을 믿을 수 없으니 청문회부터 우선 하자고 하는 것인데 (청문회를 열만한 근거가) 없는데 다짜고짜 무슨 청문회를 열자는 건가”라고 말해 여야 간 입장차가 전혀 좁혀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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