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보마당 Current Issue

Current Issue

게시글 검색
[정치]국정원 해킹 의혹 두고 전면방어에 나선 새누리당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659
2015-07-20 16:01:00

 

새누리당이 국가정보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 및 민간인 사찰 의혹을 두고 야당에 ‘정치쟁점화 하지 말라’며 20일 전면방어에 나섰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제사회에서 국가이익과 안보와 관련해 국제 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안보·정보전에 철저하게 대비해야한다”며 국정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국정원 직원의 자살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고인의 유서를 보면 내국인 사찰은 없었고 심리적 압박이 컸음을 보여준다”면서 “근거 없는 의혹으로 국민들을 불안과 공포에 빠뜨리고 대한민국을 갈등과 분열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또한 “국가 최고의 정보 기관의 의혹에 대해 무책임한 정쟁으로 몰고 가 여론전을 벌일 것이 아니다”면서 “여야 의원이 함께 참여하는 국회 정보위원회 차원에서 신속·정확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국익과 의혹 해결을 위해서 올바른 방향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야당이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는 것보다 정보위원회에 참석해 사실관계를 확인하자는 것이다.
 
서청원 최고위원도 “북한은 시도 없이 우리 대한민국의 정보기관을 해킹해왔고 최근 국정원이 도입한 해킹프로그램은 국가의 안위를 위해 도입한 것이 아니냐며 국민들이 긍정적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야당이 이것을 정치쟁점화하고 있다”면서 “소위, 해킹프로그램의 전문가라는 야당의 의원이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기보다 의혹 부풀리기와 정치쟁점화에 몰두하고 있다. 어불성설이다”고 야당을 공격했다. 그는 이어 “야당은 국가에 일이 있을때마다 해결하기보다는 정치쟁점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우리도 야당의 공세에는 단호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도부가 이 부분에 대해 대처를 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인제 최고위원도 “국정원 직원도 사람이니 과오나 일탈이 있을 수 있고 의혹이 있다면 조용히 낱낱이 조사하면 될 일을 정략적으로 이용해서 당혹한 직원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국정원법에 보면 내부 직원의 일탈과 범죄는 국정원 스스로 수사하게 되어있다”면서 “수사해서 결론이 나면 기소를 위해 검찰에 송치하고 그 기소범위에서 검찰이 제한적으로 수사할 수 있는 것인데 언제부턴가 처음부터 검찰이 수사에 참여해 국정원 조직을 다 뒤엎어버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어리석은 일”이라며 “정보위 소속 의원들도 깊이 반성하고 지금부터라도 비밀리에 철저하게 조사하는 비밀 위원회로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국정원의 본연의 덕목을 “음지에서 소리 소문 없이 국가의 안위와 또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수호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소용돌이에 자주 등장하는 것은 자업자득의 면도 있다. 정말 반성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원이 2012년도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해킹 프로그램을 도입한 행동을 “오얏 나무 밑에서 갓끈을 맸다”고 표현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데 국정원이 특단의 해소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국정원에 쓴소리를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정치권도 고백하고 반성해야한다. 정권 때마다 국정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혹이 늘 있어왔다. 국정원을 본연의 역할로부터 벗어나서 의혹의 중심으로 만든 것은 정치권의 책임이 더 크다”며 정치권의 성찰을 촉구했다.
 
한편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에서도 야당을 비난하는 목소리는 터져나왔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아침소리’ 주례회의에서 이노근 의원은 “문재인 안철수 두 유력 대권주자가 소위 ‘안보장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에 “‘안보장사’가 아니라 ‘괴담장사’”라며 “야당은 ‘괴담장사’를 중단하라”며 야당을 압박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