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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박대통령, 반기문 총장 만나 “北, 결정 번복 유감”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638
2015-05-21 15:26:00

 

[폴리뉴스 정찬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금번 개성공단 방문을 통해 개성공단의 현 상황 타개 등 남북문제의 진전에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했는데, 북한의 이러한 결정 번복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015 세계교육포럼(WEF)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반기문 총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반 총장의 방북 무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현안과 관련해 “북한의 일방적인 임금인상으로 개성공단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나, 우리 정부는 임금인상 등 문제를 남북당국간 협의를 통해 해결한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기문 총장은 자신의 방북 무산에 대해 “북한과의 오랜 협의 끝에 5월 21일의 개성 방문을 추진해왔으나, 북한이 오늘, 돌연 입장을 번복하여 방북 허가를 철회한 바, 북한이 과거 입장을 번복한 사례가 많이 있지만 유엔에 대해서는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금번 북한의 결정 번복 경위는 잘 알 수 없으나, 추후 적절한 계기에 다시 방북을 추진해 볼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북한의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 엄중한 정치적 상황에 대처하면서도, 우리 정부가 민간 차원의 교류는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제사회가 한반도 문제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강화해 나가야 하며,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추가 도발시는 유엔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대응 등 국제사회가 단합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반기문 총장에게 북한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구상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의 실현에 있어 유엔과의 지속적인 긴밀한 협력을 희망하고 사무총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반 총장은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관련 “한국대표단이 뉴욕을 방문하여 실무적으로 좋은 협의가 있었으며, 유엔이 동 실현을 위해 관심을 갖고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한 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결의의 정신에 위반되며, 북한은 열린 마음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주민생활의 개선을 위한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대해 지속 전달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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