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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원내대표 경선 5파전 본격 시동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767
2015-05-04 18:12:00

 

[폴리뉴스 정찬 기자]4.29재보선과 패배후 당내 내홍 등으로 물밑 경쟁만 벌였던 최재성김동철설훈조정식이종걸 의원(기호순) 5명 간의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후보들이 7일 경선일을 사흘 앞두고 본격적인 세 싸움에 돌입했다.

이들 5명의 후보들은 당내 세력분포에 따른 합종연횡으로 지지표 획득에 전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이번 경선에서는 특별히 친노’ 지목되는 후보는 없지만 당내 역학구도상 친노 vs 비노로 세력이 양분돼온 기존의 관성에다 4.29재보선 패배에 따른 호남 정치’ 부상 흐름이 가세하면서 경선의 향배는 과거보다 더 복잡하게 흐를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여기에 이번 경선에서는 후보들의 면면에서 친노 vs 비노라는 구도가 뚜렷한 대척점을 형성하지 않는 상황에서 재보선 패배와 맞물려 수도권 vs 호남이란 축이 중요한 구분선 역할을 하고 있어 소속 의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정세균 의원 계열의 최재성 의원이 범친노로 분류되고 비주류로서 과거 정동영계로 활동하다 최근에는 김한길계로 분류되는 이종걸 의원과 손학규계인 김동철 의원이 비노의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또 동교동계 출신의 설훈 의원과 손학규계인 조정식 의원의 경우 문재인 대표 쪽 인사로 분류되지만 이들 또한 딱히 범친노로서의 레테르는 약하다.

먼저 4.29 재보선 후 당내외에서 문재인 책임론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범친노로 분류되는 최재성 의원을 통한 지도부 안정론 내지는 강화론’ 쪽에 세가 형성할 가능성이 주목된다재보선 패배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주승용 최고위원의 문재인 책임론주장을 주저앉힌 배경에는 이러한 상황이 작용한 바 있다따라서 최 의원이 범친노의 지지를 얻을 경우 경선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다음으로 김동철 의원은 지역적으로 호남이란 강점을 들고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김 의원 외에4명의 후보들 모두가 수도권이 지역구이기 때문이다여기에 이번 경선에서 호남 원내대표론이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을지도 관심사다이번 4.29재보선 패배에서 드러난 호남 민심을 바탕으로 문재인 대표를 견제해야 한다는 친노 견제론’ 흐름이 만들어질 경우 유일한 호남 출신인 김동철 의원에게 유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동교동계 출신의 설훈 의원은 3선으로 호남 의원과 민평련친노 등 당내 핵심세력과 잘 통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특히 설 의원의 경우 대여관계와 관련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야 강경전선을 이끌 원내사령탑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도 나오는 있다게다가 4.29재보선 과정 등 중요한 고비 때마다 문재인 대표에게 힘을 실어줘 범친노로부터도 호감을 얻고 있다.

3선의 조정식 의원의 경우도 지도부 안정론에 적합한 후보로 손꼽힌다손학규계로 분류됐지만 친노와도 가까운 등 모든 계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통합 실무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게다라 조 의원은 최근에는 문재인 대표와 호흡을 맞추면서 친문으로 분류되고 있다.

4선의 이종걸 의원의 경우 여러 번의 걸친 원내대표 경선의 고배를 극복할 지도 관심사다그는 당내 비노계열 의원들의 지지를 끌어내는데 한 발 앞서 있다는 장점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게다가 문재인 대표체제 출범 이후에는 자신의 계파색을 누그러뜨리면서 이번 원내대표 경선 준비를 착실히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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