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보마당 Current Issue

Current Issue

게시글 검색
[경제]보험금 지급 인색, AIA생명 1위..'고객은 여전히 봉'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956
2015-04-16 17:52:00

 

[폴리뉴스 윤은식 기자]보험사들이 각종 보험혜택을 내세우며 보험상품을 판매해 놓고 정작 보험금 지급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은 어제 오늘 만의 문제가 아니다.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축소지급 등을 위해 소송까지 불사하는 보험사를 볼 때, 재난이나 사고의 위험 등 미래의 불확실한 사고를 대비하고자 가입하는 보험이 오히려 미래의 확실한 사고를 소비자에게 안겨주는 역기능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AIA생명의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치과보험, 고객은 ‘봉’이다

특히 치과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금융당국 차원의 대책이 필요 하다는 지적이다.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임플란트나 보철치료 등 치과치료를 대비해 치과보험에 가입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보험사가 보험금을 축소 지급하는 등 피해 사례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은 201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치과보험 관련 피해 상담이 1782건 접수됐고 상담건수도 매년 30%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보험금 미지급 및 과소지급 피해가 전체 71건 중 45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모집인의 설명의무 미흡이 16건, 고지의무 관련 피해가 3건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연령대는 치과보험 수요층이 가장 많은 40~50대였다.

또 치과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사항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았다는 소비자원의 설명이다.

보장이 안 되는 사례는 보험 보장개시일 이전에 발치된 영구치의 보철치료, 매복치(잇몸 안에 묻혀 있는 치아), 사랑니 보철치료, 미용이나 성형목적의 치료, 부정치열 교정 치료 등이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주부 김 모씨는 “치과 보험광고를 볼 때마다 광고문구 중 정액보상을 전액보상으로 오해하기 좋게 만들어 제대로 확인 하지 않고 보험에 들었다가 보장도 제대로 못 받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 보험금 주기 싫어 소송도 '남발'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가입자와 보험사 사이게 제기된 보험관련 소송은 손보사 953건, 생보사 159건 총 1112건으로 전년 647건 보다 무려 72%가까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보험사가 소비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손보사 880건, 생보사 106건 합계 986건으로 전체 소송건수의 89%에 육박했다.

업권별로 손보사의 경우 동부화재가 1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현대해상(143건), 메리츠화재(113건), LIG손보(79건), 삼성화재(68건), 롯데손보(60건)순이었다. 생보사는 현대라이프(20건), 교보(12건), 한화·ING(각 11건) 등의 소송제기가 많았다.

관련업계서는 이를 두고 “금융사가 소송을 제기하는 것 자체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불안감을 불러오는 작용을 해 정당한 보험금 청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면서 “소송을 남발해 보험금 지급을 하지 않으려는 보험사의 꼼수를 금융당국차원에서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3265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