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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남·원·정’의 부활? 與野초당적 쇄신모임 추진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770
2015-03-20 20:06:00

 

새누리당 내 ‘원조’ 쇄신파 의원들이 다음 달 중순 초당적 정치쇄신 모임을 추진 중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그러나 언론보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일부 야당 인사들이 실제로는 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 단순히 당내 ‘비박(非박근혜)’ 모임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모임은 현재 4선 중진이지만 새누리당의 대표적 개혁소장파로 손꼽히는 정병국 의원의 주도하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른바 ‘남·원·정’이 다시 의기투합하기로 했으며, 그러한 취지에 공감하는 여야인사들도 다수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새누리당 정문헌 이이재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김성식 정태근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역대 개혁소장파 의원들의 모임인 16대 국회 ‘미래연대’, 17대 국회 ‘새정치 수요모임’, 18대 국회 ‘민본 21’ 멤버들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정병국 의원은 모임에 대해 “정치가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을 모두 느끼고 있다”면서 “향후 우리 정치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느냐를 놓고 컨센서스를 모아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쇄신모임을 함께하고 이제는 중진으로 성장한 우리는 앞으로 정치가 잘못되면 우리의 책임·잘못이라는 점을 통감하게 됐다”면서 “과거 초심을 지키고 있느냐를 점검한다는 취지에서 모이게 됐고, 다음달 12일쯤 모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모임의 정식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4월 중순 첫 모임을 시작으로 모임 정례화 등을 논의하고 향후 대통령제의 폐해를 해소하기 위한 개헌방향이나 여야 대결적 정치문화 완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거론된 새정치연합 소속 조정식 의원과 김영춘 전 의원의 참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폴리뉴스의 취재결과 밝혀졌다.

조정식 의원은 통화에서 “출처를 모르겠다. 논의가 들어온 것도 아닌데, 일방적으로 기사가 나갔다”고 밝혔고, 이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쇄신모임에 뜻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기사화된 것은 사실무근으로 정정보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김영춘 전 의원은 “제안자체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자기들끼리 그림을 그렇게 그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답했다.

함께 거론된 김부겸 전 의원의 경우 직접통화는 되지 않았지만 ‘그냥 밥 먹자고 한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큰 의미는 부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즉 당초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처럼 여야 개혁파 인사들의 초당적 모임이 아닌, 단순히 여권 내 개혁성향 인사들의 모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최근 정 의원이 박근혜 정부의 ‘사정정국’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던 것을 감안하면, 모임에 참여하는 인사들의 폭이 ‘비박’으로 한정될 가능성도 있다.

http://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3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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