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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검찰, 포스코건설 이어 경남기업·석유공사까지 ‘사정 칼날’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635
2015-03-18 18:13:00

검찰의 사정 칼날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18일 과거 자원외교를 추진했던 경남기업과 한국석유공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쳤다.

경남기업은 이미 자본잠식이라는 악재를 맞은 상황에서 검찰 조사까지 받으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

검찰은 한국석유공사와 경남기업, SK가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러시아 캄차카 석유 광구 탐사에 3000억 원가량을 투자했다가 별 성과 없이 사업을 지속해온 과정에서 비리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에 석유공사는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27.5%의 지분을 투자했고, 경남기업은 10%의 지분 투자를 했다.

검찰은 이외에도 경남기업이 참여한 광물자원공사의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지분 거래 의혹도 조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래 전부터 의혹이 제기됐던 사업으로 2012년 광물자원공사를 대상으로 한 감사원 감사에서 처음 지적됐다.

광물자원공사는 2006년 10월 민간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니켈광 개발사업에 17억4900만 달러를 투자하는 공동투자사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자금난을 겪고 있던 경남기업은 투자비를 제때 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물공사는 다섯 차례나 납부기한을 연장해 주고 투자금 18억600만 달러마저도 대신 내주는 특혜를 줬다.

이후 경남기업이 지분 매각에 실패하자 공사는 규정보다 높은 가격으로 지분을 매입해 116억여 원의 손해를 보게 된 것이 감사원 조사 결과 밝혀졌다.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2012년 서산태안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지난해 6월 선거법 위반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고 최근 회사 경영에 복귀했다.

건설업계는 현재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경남기업이 최악의 경영상태를 맞은 상태에서 이번 검찰 조사가 정상화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석유공사는 2009년 캐나다 정유회사인 하베스트사를 인수하면서 계열사인 날(NARL)을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함께 나들여 회사에 1조 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감사원은 1월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http://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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