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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박대통령 MB 겨냥해 “국민세금, 사욕 위해 남용하는 것은 범죄”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780
2015-03-17 17:32:00

[폴리뉴스 정찬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이완구 국무총리의 부패 척결 담화문 발표와 관련해 “국가 기강을 흔들고 국민 세금을 개인의 사욕을 위해 남용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범죄이며 국가경제를 뒤흔드는 일”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외교 등 전 정권의 비리를 겨냥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정부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오랫동안 쌓여온 부정부패 등 각종 적폐를 청산하는 것이다. 국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일터와 세계 곳곳에서 피와 땀을 흘리면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국민 세금의 사적 사용을 강조한 것은 22조원의 재정이 투입된 4대강 사업과 수십조의 국부 유출 의혹을 받는 해외자원외교 문제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더 이상 국민의 안전을 희생하고 혈세를 축내면서 공정한 경쟁과 보상을 왜곡하는 부정부패를 늘 그래왔던 관행이나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사업방식이다, 이런 식으로 방치할 수는 없다”며 “저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일은 척결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또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이것은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박 대통령은 “사회에 만연된 이런 관행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우리 경제를 어떻게 어떻게 살려냈다 하더라도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도 저마다 부정부패 척결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 할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는 더더욱 깨끗한 정부, 청렴한 인재,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대한민국의 경쟁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경제 살리기에 있어서 우리가 방치할 수 없는 것이 부정부패”라며 “이번에야말로 비리의 뿌리를 찾아내서 그 뿌리가 움켜쥐고 있는 비리의 덩어리를 드러내야 한다”며 부패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비단 국방 분야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각 부문에서 켜켜이 쌓여온 고질적인 부정부패에 대해서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완구 총리와 국무위원에게 “이번에 국무총리께서 추진하고 있는 부패청산은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마시고 국민들과 나라경제를 위해 사명감으로 반드시 해달라”며 “각 부처는 향후 30년의 성장을 위한 토양을 새롭게 한다는 각오로 부패척결에 범정부적인 역량을 결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방산비리와 관련해 “우리 군의 무기 수주, 납품과 이와 관련된 각종 비리가 속속 확인되고 있어서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며 “이런 비리들은 오랫동안 쌓여 온 심각한 적폐들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해서 사리사욕을 채우려 했던 범죄”라고 질타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 신임 국무위원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이들 신임 국무위원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http://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29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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