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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원전해커 '이번엔 박근혜-반기문 녹취 폭로'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809
2015-03-13 09:50:00

 

원전해커 '이번엔 박근혜-반기문 녹취 폭로'

[폴리뉴스=이나희 기자] 한수원 원전도면을 해킹했던 해커가 또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UN사무총장의 통화내용이라 주장하는 파일을 공개했다.

스스로 '원전반대그룹 회장 미.핵'이라고 주장하는 한 트위터 사용자는 12일 오후 트위터에 또다시 글을 올리고, 원전 관련 도면과 통화내역 녹취록 속기 한글파일, 동영상 등 총 12개의 자료를 공개했다.

원전과 직접 관련된 자료는 고리 1호기 계통도면, 성능분석자료, 안전해석 소개용 전산화면 등으로 지난해 말 5차례에 걸쳐 공개했던 자료들과 유사하다. 그는 “돈이 필요하거든요…요구만 들어주면 되겠는데…”라면서 “북유럽과 동남아, 남아메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원전 자료를 사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료를 통째로 팔았다가 박 대통령의 원전 수출에 지장이 될까봐 두렵네요”라면서 “윤 장관(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시간을 주겠으니 잘 생각해봐라”며 “몇 억달러 아끼려다 더 큰돈 날려보내지 말고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래요”라고 했다.

특히 이 해커가 공개한 자료 가운데는 박근혜 대통령이 작년 1월 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한 전화통화 녹취록도 포함돼 있는데 녹취록에 기재된 전화통화 일시는 뉴욕시간 2014년 1월1일 오후 9시4분부터 13분간 이뤄진다.

녹취록에서 반기문 총장이 전화를 걸어 신년 인사와 함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하자, 박 대통령이 이에 화답하면서 국제평화를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일부 내용은 생략된 채 간략하게 요점 위주로 정리돼 있다.

이 녹취록은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총장이 실제로 통화했을 당시 청와대에서 공개한 자료와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아 해킹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으나 청와대 자료를 토대로 재구성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2014년 1월2일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총장이 통화한 바는 있으며 이 통화의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1월2일 자 청와대 보도자료에서 이미 밝힌 바 있다”며 “트위터에 공개된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해커는 앞서 작년 12월 15일부터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한수원의 원전 도면 등의 자료를 공개하고 25일 '2차 파괴'를 단행하겠다고 위협했었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29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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