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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천정배, 4·29보선 무소속 출마…“호남정치 새판 짜겠다”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535
2015-03-09 15:36:00

“시민의 후보로 선정해 주면 수락할 것”

[폴리뉴스 박주용 기자]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4·29 광주 서을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천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서부농수산물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연합·호남정치 이대로는 안된다”면서 “새로운 판을 짜서 호남정치 부활시키고 야권을 강화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언제부턴가 당은 비전을 상실하고 소수 기득권 세력에 휘둘리는 정당으로 전락했다”면서 “선거는 져도 계파만 살아남는 계파 패권주의 정치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새정치연합에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 이후 호남은 정치적으로 홀로서기에 실패했다”며 “무기력에 빠진 호남정치를 부활시키고, 희망을 잃어버린 야권을 재구성해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천 전 장관은 광주 서을 보선에서 비(非) 새정치민주연합 전선을 구축하겠다는 의사도 분명히 했다. 

천 전 장관은 “올바른 야당, 유능한 야당, 승리하는 야당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힘을 합해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겠다”며 “온건하고 합리적인 진보세력과 양심적 인사들을 총망라해 광범위한 세력을 규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사회와 다른 정치세력과의 연대가능성에 대해서도 “일각에서 후보를 선정하려는 움직임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분들이 저를 시민의 후보로 선정해 주시면 즐거운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수락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한 야권분열 우려에 대해서는 “‘새판짜기’를 오로지 자신들의 기득권에 대한 위협으로만 여기는 기득권자들의 불순한 비판에는 조금도 귀를 기울일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천 전 장관은 끝으로 “‘자유롭고 정의로운 통일복지국가 대한민국’이 저의 꿈”이라며 “보선에서 꼭 승리해 호남의 개혁정치, 유능하고 합리적인 수권세력과 함께 대한민국에 자유, 평등, 연대, 평화의 네 기둥을 굳건히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천 전 장관은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새정치연합 광주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고 이 날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출마기자회견에는 지지자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그의 무소속 출마를 응원했으며, 천 전 장관은 출마선언 후 인근의 베데스다 요양원을 찾아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그는 “서구를 생태환경과 어우러진 쾌적한 교육·연구·문화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면서 “더불어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살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따뜻한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서구을 유권자들이 당선을 시켜주면 호남과 광주의 민심이 드러난 만큼 새롭고 유능한 인물들이 뭉처서 세력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광주 6개 호남 30개 지역에 유능하고 개혁적인 합리적인 인물들을 모아서 물갈이를 시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http://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2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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