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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野 “이명박, 페루 대통령도 말린 자원외교 진상 밝혀라”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903
2015-01-21 10:30:00

“與, 국민적 의혹 풀겠다는 자세로 증인 채택 임해야할 것”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자원외교 문제와 관련 당시 페루 대통령이 만류했던 석유회사를 이명박 정부에서 매입한 것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현지 르뽀와 증언 그리고 감사 자료 등에 기초한 보도의 내용을 보면 이명박 정부의 자원 외교는 뒷돈과 조작으로 얼룩진 헛된 꿈”이라며 “사기를 당한 것인지 뒷돈이 오고 간 것인지 반드시 내막이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한겨레’가 김제남 정의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당시 3급 비밀문서를 보면 가르시아 전 페루 대통령은 “(사비아에 대한)부정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이를 인수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뜻을 2009년 1월말 한국 쪽에 밝혔고 벨라운데 전 페루 외교장관도 “이번 인수 계약이 체결되면 양국 관계 발전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정부와 석유공사는 이런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한병길 전 페루 대사는 “(나도) 사비아 거래에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이 하겠다고 하는데, 일개 대사가 (거래를) 하지 말자는 입장을 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당시 페루 주재 대사는 나도 부정적이었지만 대통령이 하겠다는 데 일개 대사가 하지말자는 입장을 낼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한다”며 “특히 페루 대통령과 외무부장관이 걱정하면서 말렸는데도 그 나라 석유회사를 사들였다는 사실은 경악스러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국정 조사 출석에 대해 구름 같은 얘기라고 했는데 정말 구름 같은 말을 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아울러 새누리당도 눈치 보지 말고 국민적인 의혹을 풀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증인 채택 논의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24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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