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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슈]겨울잠 ‘끝’ 움직이는 안철수, 대선 플랜 가동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757
2015-01-19 09:58:00

“이젠 제 의견 말할 수 있지 않을까...정치인이면 누구나 대통령이 목표”

 

사진 출처 새정치연합 홈페이지

▲ 사진 출처 새정치연합 홈페이지

지난해 7·30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겨울잠을 끝내고 차기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안 의원은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지금까지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지 않고 나름대로의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질 당시 비노, 중도 진영 의원들이 비대위의 ‘친노 편향’ 구성을 문제 삼아 비대위 참여를 요청했지만 거절했으며 일각의 당 대표 출마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이렇듯 안 의원은 극도로 '낮은 행보'를 보여왔으나 최근 언론 노출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국회에서는 측근이었던 장하성 고려대 교수와 함께 '40년 장기불황, 안철수의 한국경제 해법찾기'란 주제로 좌담회를 열고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장하성 교수와의 죄담회 개최는 멀어졌던 옛 동지 규합 행보로도 해석됐다.

안 의원은 당권 주자들로부터 ‘도로 민주당’으로 돌아가자는 당명 변경 주장이 제기되자 발빠르게 반대 입장을 밝혔으며 트위터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김영란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언론인터뷰에도 적극 응해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안 의원은 '40년 장기불황, 안철수의 한국경제 해법찾기' 죄담회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대표직을 그만둔 이후 지난 5개월 동안 지도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저 나름대로의 생각을 이야기하지 않고 지냈다"며 "하지만 이제 전당대회도 시작됐고 대표도 뽑히게 되니 저는 저대로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제 의견을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안 의원의 발언에는 ‘자숙’의 시간을 끝내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키워가겠다는 의지가 묻어났다.

안 의원은 최근 당 안팎에서 제기됐던 자신의 탈당 가능성과 윤석규 전 새정치추진위 전략기획팀장, 정기남 한국정치리더십센터 소장 등 일부 측근출신 그룹의 신당 창당 논의에 대해서는 명확한 선을 긋고 있다.

안 의원은 최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일부 주변 인사들의 신당 논의에 대해서 "저는 (새정치연합의) 공동창업자 중 한 사람으로, (신당 창당파와) 따로 연락한 적 없다"며 "어떻게 하면 당을 혁신하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만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정동영 전 의원이 탈당하고 ‘국민모임’의 진보신당 추진에 합류한 것과 관련해서는 "집권을 위한 대중정당이 되려면 많은 사람을 포용하고 가는 게 맞다"며 "결국 우리 당이 혁신·변화를 통해 국민신뢰를 얻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안 의원은 지난 15일 기자들과 만나서는 재야 진보 세력 신당 모임인 ‘국민모임’ 공동대표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는 새누리당에 알맞은 합리적 보수 인사일 뿐, 거의 새정치는 공허해졌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 “지금까지 야권을 위해 3번의 희생과 헌신을 했다”라고 자신의 야당성을 분명히 했다.

안 의원은 “지금까지 서울시장 선거나 대통령선거,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통합이라든지, 3번에 걸쳐서 야권을 위해서 한 희생과 헌신은 국민들이 평가해주시지 않을까 싶다”며 “미국의 양당구조처럼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어 주는데 신경을 많이 쓰는 쪽이 야권 쪽이기 때문에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활동을 재개하면서 대선 출마에 대한 의지도 우회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안 의원은 12일 보도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되고 싶으냐’는 질문을 받고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그게 목표가 되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한편, 한국갤럽은 16일 이번 달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의원(15%), 박원순 서울시장(14%), 안철수 의원(12%) 등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정치인들이 1~3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갤럽에 따르면 지난 13~15일(3일간) 예비 조사에서 선정된 여야 정치인 각 4인(총 8인)의 이름을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같이 1~3위의 결과가 나왔다.

‘문재인-박원순-안철수’의 뒤를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9%),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5%),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5%), 홍준표 경남도지사(4%), 안희정 충남도지사(3%) 순이었고 4%는 기타 인물, 29%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5일(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6%다(총 통화 6,429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24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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