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1호기 재가동 여부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한 달여 뒤에 다시 논의된다.
15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0시간 동안 월성 1호기 계속 운전 허가안에 대해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 안건을 다음 달 12일 열리는 차기 회의에 재상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월성 1호기는 지난 2012년 설계 수명이 종료돼 가동을 멈췄으며, 한수원은 5.600억 원을 들여 노후관을 교체하는 등 재가동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지역 주민과 환경 단체에서 안전성 문제를 들어 재가동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