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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새정치 빅3 문재인-박지원-이인영, 첫 TV토론...난타전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671
2015-01-16 11:29:00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를 앞두고 문재인과 이인영, 박지원 후보가 광주 MBC에서 열린 첫 토론회에서 당 대표 후보자 3명이 난타전을 벌였다.

 

양강 구도를 형성한 문재인, 박지원 후보가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세대교체론을 들고 나온 이인영 후보는 두 후보를 모두 비판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우선 ‘대권주자 당권 불가론’을 내세운 박지원 후보의 거친 공세에 문재인 후보가 강하게 맞받아쳤다.

박지원 후보는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은 오만독선을 불러오고, 당을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는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라며 “당권, 대권을 다 행사한다면 당에 또다른 정동영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대선을 접어두고 당을 살리는 데 제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당 대표 경선에 나오면 안 된다는 말씀은 그야말로 패권주의적이고, 박지원 후보가 될 거라는 걱정이 당원들 사이에 많다”며 이례적으로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이인영 후보는 “국민은 당권•대권 문제에 관심이 없다”며 두 후보를 비판한 뒤 “저는 대권을 포기하고 당을 살리는 길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 장소가 광주인 데다 후보들 중 두 명이 각각 영남(문재인)과 호남(박지원)을 상징하는 만큼 지역주의 논쟁에도 불이 붙었다.

문재인 후보는 “호남 민심은 당이 호남에 안주하고 호남이 기득권 세력이 되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면서 “박지원 후보는 우리 당 호남 기득권의 상징이라는 비판이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호남 정치의 위기는 호남 지지에 안주해왔기 때문”이라면서 “저는 호남의 적자가 되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인영 후보도 “박지원 후보가 당선되면 (당이) 지역적으로 고립된다는 걱정이 많다. 총선과 대선 승리의 길에서 더욱 멀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지원 후보는 “문재인 후보는 저를 호남의 맹주로 몰아서 지역구도로 몰아가고 있는데 이게 네거티브”라며 “제발 광주에 와서 호남을 사랑하는 척하지 말고 평소에도 호남을 위해 희생하고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역공을 폈다.

이 밖에도 후보들은 호남 중심의 지역주의 문제와 친노 패권주의에 대한 우려 등에 대해서도 치열한 논쟁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세 후보는 오는 18일 새정치연합의 정치적 지지 기반인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서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24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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