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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제유가 하락, 국내 물가 전망치에도 영향 미칠듯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716
2015-01-12 18:58:00

한국은행 물가전망 1%대로 내릴 듯…기준 금리 추가 인하 여력 생겨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한국은행이 오는 15일 발표하는 수정 경제 전망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은은 담뱃값 인상분을 제외한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4%에서 2.0% 내외로 하향 조정하고 경제성장률은 3.9%에서 3.6~3.7%로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담뱃값을 인상함으로서 한은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력이 생긴 것이다. 물가상승률이 담뱃값 인상으로 0.6%포인트 올라간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3개월 전 전망치를 1%포인트 가량 낮추는 것이다.

원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국제유가 하락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공존한다. 유가가 하락하게 되면 구매력이 커지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물가를 떨어뜨려 디플레이션 우리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하락 등에 따른 저물가 현상이 이어지자 한은은 이미 지난해 10월에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물가안정목표치(2.5~3.5%)보다 낮은 2.4%로 제시했다.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점을 받아드린 것이다.

정부가 두바이유의 연평균 가격이 배럴당 75달러인 것을 전제로 올해 물가가 2.0% 상승한다고 본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물가 상승률은 1%대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전문가들은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낮아지는 것과 관련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작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부정적 견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그간 금리 인하로 물가상승률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는 견해를 유지해왔다.

이 총재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낮을 물가상승률이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 공급 요인에 기인하는 상황에서 통화정책을 물가목표 달성만을 위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낮은 물가상승률이 내수 부진과 맞물려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 주고 있는 추세다.

일각에서는 저물가로 경제주체들이 투자와 소비를 미루면서 한국경제가 일본과 같은 디플레이션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경제은행(BIS) 정례 총재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이주열 총재가 어떤 방안을 가지고 귀국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2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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