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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박대통령 “금리인한 적기 대응” 시장에 먹히나 ?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833
2015-01-13 18:56:00

"원론적인 수준" 해명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 금리 사상 최저치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신년 기자회견 도중 금리 인하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발언함에 따라 시장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금리 인하와 관련해서는 거시정책을 담당하는 기관들과 협의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당장 채권시장에서 신속한 반응이 나왔다.

이날 국고채 3년과 10년 금리가 목표치였던 2.05%와 2.55%를 하향 돌파하여 각각 2.01%, 2.45%까지 급락했다. 이는 9개월래 최저치로 역사상 최저수준이다.

신동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박 대통령의 발언으로 오는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가 확산된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1월부터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공동락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1.75%로 인하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며 "이미 사상 최저치 수준까지 기준금리가 낮아졌지만 통화당국이 지난 8월 기준금리 인하를 개시할 당시 인하의 목적으로 지목했던 심리 개선이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대외 불확실성 역시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국내 경제의 저성장, 저물가 심화로 디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어 올해 1월 금통위부터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열렸다"며 "만약 동결 기조가 유지되더라도 향후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발언은 원론적인 수준에 불과해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청와대 경제수석, 한국은행도 나서서 “대통령의 발언은 원론적인 수준”이라고 해명해 실제 금리인하가 이뤄질 지는 미지수이다.

강현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박 대통령의 발언이 채권수익률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긴 했지만 정책당국자의 해명처럼 원론적인 수준이라는 점에서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최근 기재부가 경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향후 경제지표가 약화되지 않는다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2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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