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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박대통령, 원칙·신뢰 →고집·불신 리더십으로 변해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749
2015-01-13 18:44:00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표현도 간결한 단문형에서 두루뭉실한 장문형”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나타난 집권 3년차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을 지난 대선후보 시절과 비교해 “원칙과 신뢰의 리더십이 고집과 불신의 리더십으로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최진 원장은 이날 박 대통령의 2012년 12월 대선 때와 대선 후에 달라진 박근혜 리더십을 비교분석한 자료를 통해 “대선 전에는 박근혜 리더십의 장점이 크게 부각되었지만, 대선 이후에는 단점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선 때 박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인 원칙과 신뢰가 집권 3년차에는 고집과 불신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행정학 박사로서 그가 심리학적 접근방식(프로이드-융-라스웰)을 적용해 박 대통령 리더십의 과거와 지금을 비교분석한 결과 먼저 ▲리더십의 안정성(듬직한 리더십)→리더십의 폐쇄성(닫힌 리더십)으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선 때는 리더십의 안정성이 부각되었으나, 집권 3년차에는 리더십의 안정성과 동전의 양면인 리더십이 폐쇄성이 두드러지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는 당정관계나 여야관계, 인사문제 등에서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박 대통령의 리더십이 ▲신중한 대세편승형→타이밍을 놓치는 대세편승형 리더십(S. Hook)으로 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선때는 매사에 신중하고 용의주도한 대세편승형 리더십이었으나, 집권 3년차에는 여론과 타이밍이 한 템포가 늦는 대세편승형 리더십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는 점차 답답함→짜증→분노표출로 이어지므로 능동적, 선제적인 대처 즉, 대세주도형 리더십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원장은 박 대통령의 ▲중성적 리더십의 장점→중성적 리더십의 단점현상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 시절 남성성의 장점(안정감,원칙,소신)과 여성성의 장점(부드러움, 패션감각)을 겸비한 중성적 리더십이었으나, 집권 3년차에는 문건유출이나 항명파동에서 박 대통령에게 남성성의 단점(독선, 오기)과 여성성의 단점(우유부단함, 나약함)이 함께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상으로 ▲견고한 나바론 요새→꽉 막힌 나바론 요새로 변질됐다고 말하고 “과거 누구도 무너뜨릴수 없을 정도로 견고한 난공불락의 나바론의 요새같은 리더십이었으나, 집권 3년차에는 불통논란과 대면보고 문제를 보면 누구도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꽉 잠긴 불통의 나바론 요새같은 리더십이 됐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의 표현법에 대해서도 ▲간결한 단문단답형→두루뭉수리한 장문장답형으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간결한 단문단답형으로 핵심을 찔렀으나, 집권 3년차에는 장황하고 두루뭉수리한 장문장답형으로 핵심을 우회하는 화법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24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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