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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고정비 절감에도 올 상반기 영업손실 2158억 원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216
2020-07-27 20:10:00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쌍용자동차는 올해 상반기에 ▲판매 4만9419대 ▲매출 1조3563억 원 ▲영업손실 2158억 원 ▲당기순손실 2024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을 두고 사 측은 복지 축소 및 인건비 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수출 감소 및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매와 매출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 19 유행에 따른 해외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라인별 순환 휴업 실시 등 생산 차질 상황이 지속,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9.7%, 27.4% 감소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티볼리와 코란도 등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함께 내수 판매가 지난 4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난 1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손익 실적도 자구노력에 따른 인건비(△600억 원, 전년대비 -19.5%) 및 기타 고정비(△160억 원, 전년대비 -21.3%) 감축 등 고정비 절감에도 일시적인 매출감소와 경쟁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손실이 확대했다.

쌍용차 측은 코로나 사태 이후 시장상황 호전에 따라 판매가 회복되면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로 향후 재무구조 또한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쌍용차는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출시 등 유럽 시장의 경제활동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중국 송과모터스(SONGUO)와도 티볼리 KD 판매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 에어 재출시 등 신제품 출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내년 초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 출시를 위한 막바지 품질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경영쇄신 방안과 함께 신규 투자자 유치 등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방안 모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에 출시되는 신모델 및 기존 제품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손익도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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