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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코로나19에 부정기편 취항 등 활로 모색 나서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175
2020-04-02 12:04:00
전광판도 꺼진 김포공항.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저비용항공사(LCC)들은 부정기편 취항 등을 통해 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정부에서 30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발표한 이후 산업은행은 저비용항공사들에 무담보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각 항공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부정기편 취항·노선 증편·화물 운송·전세기 운항 등 방법을 동원해 각자도생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매일 4회 운항 일정으로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국내 7개 공항에서 노선운항을 시작하며, 지역출발 노선을 확대한다.

김포, 대구,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노선을 운항 중인 티웨이항공은 이번 청주출발 제주노선 취항을 통해 총 4개의 국내선을 운항하게 됐다. 국내 7개 공항(광주·김포·대구·부산·인천·제주·청주)에서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운항을 하며 다양한 지역출발 노선을 확보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이동권리 확보를 위해 노선운항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지역에서 출발하는 노선 확대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3일부터 25일까지 김포~부산 노선에 모두 92편을 증편한다. 이번 증편 운항 등을 통해 늘어나는 추가 공급석은 약 1만7400여 석 규모다. 제주항공 측은 최근 코로나19사태로 국내선 운항편수가 대폭 감소한 가운데, 해당 노선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화물 운송으로 눈을 돌렸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자사의 중대형 B777-200ER 여객기를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투입한다. 여객기 하부 전체를 화물칸으로 이용해 원단, 의류, 전기·전자 부품류 등 화물을 모두 6차례에 걸쳐 수송한다.

에어서울은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재외국민을 국내로 수송하는 전세기를 띄운다. 전세기 운항은 에어서울과 베트남 중부 한인회, 베트남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협력해 진행된다.

첫 전세 항공편은 오는 7일 다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여기에는 교민 190여 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1일, 28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베트남 다낭으로 전세 항공편을 띄을 계획이다. 전세기에는 195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다낭뿐만 아니라 추후 베트남 하노이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에도 전세편을 운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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