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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위기경영체제’ 돌입··· 업황 위기에 자구책 모색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62
2020-02-12 17:33:00
제주항공 CCO레터. <사진=제주항공 제공>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제주항공은 12일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는 이날 사내메일을 통해 “작년부터 항공업계가 공급과잉과 한일관계 이슈로 인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이슈로 항공 여행수요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항공산업은 수익성 저하 차원을 넘어 생존을 염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 국면에 진입했다”며 “위기대응을 위해 경영진이 먼저 임금의 30% 이상을 반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주항공 인사원칙인 고용안정성을 유지시키면서 금번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기존 승무원 대상으로 진행했던 무급휴가 제도를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한다”며 임직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수익성 제고·기단규모의 조절·투자 우선순위 재설정 등을 넘어선 그 이상의 대응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 판단했다. 이에 위기경영체제 돌입을 통해 자구책을 마련해 위기상황 극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제주항공은 매출액이 1조3천8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음에도 34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또한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중국 노선 운영에 타격을 받은 상태다.

한편 제주항공 측은 이스타항공 인수에 대해 무산 가능성은 없다며 인수 의지를 드러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 인수를 실사 작업은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양사 간 인수합병 준비를 위한 세부적인 사항들을 조율하는 과정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 인수 의지는 변함없어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수 무산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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