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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자체 개발 보톡스 ‘리즈톡스’ 출시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355
2019-06-25 19:38:00

[폴리뉴스 박현 기자] 휴온스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가 시판 전 품질검증 단계인 국가 출하승인을 마치고 이달 말 공식 출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네 번째 국산 제품이 나오게 됐다. 일명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보툴리눔균에서 추출한 독성 단백질로, 미간 주름을 펴고 눈 떨림를 없애는 효과를 나타내 미용성형 시술에 쓰인다.

휴온스글로벌의 리즈톡스는 지난 2016년 ‘휴톡스’라는 이름의 수출용 품목으로 생산돼 동남아, 중남미, 아랍권 등 해외시장 진출을 이어왔다. 그러다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내수용 변경허가를 취득했다. 이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으로는 네 번째에 해당된다. 앞서 국내에서는 메디톡스, 휴젤, 대웅제약이 각각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허가받아 판매해왔다.

이번 리즈톡스의 공식 출시로 1000억 원 규모인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치열한 경쟁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더욱이 이미 허가받은 4개 업체 외에도 프로톡스, 칸젠, 파마리서치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제테마 등이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보툴리눔 톡신의 높은 수익성을 내다보고 제품 개발에 뛰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국산 보툴리눔 톡신 선두기업인 메디톡스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말 기준 40%를 상회할 정도다.

휴온스글로벌은 후발 주자인 리즈톡스의 시장 안착을 목표로 자회사 휴온스와 휴메딕스 등을 통해 피부과‧성형외과‧치과 병‧의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약 5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2024년에는 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휴온스글로벌은 휴톡스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한층 가속화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휴톡스 수출 계약을 맺은 유럽, 중남미, 중국·등지에서 임상시험과 품목허가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한편,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과도 빠른 시일 내에 수출 협의를 완료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리즈톡스의 출시로 세계에서 보툴리눔 톡신을 상용화한 9개 제약사 가운데 국내 제약사가 4개에 달하게 됐다. 해외에서는 미국 엘러간과 솔스티스뉴로사이언스, 프랑스 입센, 중국 란주연구소, 독일 멀츠 등 5개사가 상업화에 성공했다.

특히 미용성형시장 전반에 대중화된 보툴리눔 톡신 A형 제품으로만 놓고 보면, 전 세계 8개 제약사 중 절반이 국내사다. 솔스티스뉴로사이언스만 보툴리눔 톡신 B형 제품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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