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보마당 Current Issue

Current Issue

게시글 검색
미래에셋대우-네이버, 1위들의 만남 “따라올테면 따라와봐”①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561
2017-06-29 17:29:12

지난 26일 자기자본 기준 국내 1위 증권사 미래에셋대우와 IT부문 1위 기업인 네이버가 손을 잡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핀테크(금융+ICT기술) 시장에서 각 분야 1위들이 뭉쳐 시너지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의적절한 두 선두주자의 만남은 디지털 금융 시대를 선도하는 역량 개발에 주효할 것이다. 이에 미래대우-네이버 ‘1위들의 만남’이 어떤 의미를 갖으며, 시장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지 3회에 걸쳐 알아본다.

시장경쟁의 논리를 주축으로 돌아가는 자본주의 경제에서 순위는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수년 전부터 인터넷에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라는 표현이 생길 정도로, 사람들은 1등에 집착한다.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와 손을 잡기 전에도 국내 증권사 사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여타 증권사들이 자기자본 4조 원 달성을 자축할 때,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 규모는 6조 원 대에 육박했다.

증권사의 자본 적정성을 나타내는 순자본비율 역시 1752.94%(2017년 1분기 기준)로 증권사 전체 평균인 527.24%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치를 나타냈다.

총자산규모 역시 57조 8640억 원으로, 2위 NH투자증권(42조 4754억)과도 확연한 격차를 보였다.

미래에셋대우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있는 사람이 더 한다’는 말처럼, 미래에셋대우는 우월적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해 국내 1위 포털 네이버와 손잡았다. 각 분야 최고들이 모여 더 높은 세상을 향해 도약하자는 의미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하나의 경제주체 만으로는 이룩할 수 없는 기술적 진보를 요구한다. 흔히 ‘파괴적 혁신’을 초래할 것이라 예측되는 변화의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끊임없는 협업과 기술혁신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미래대우와 네이버의 협업이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서로의 요구분야가 마찰 없이 꼭 들어맞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미래에셋대우는 디지털 금융 시대 도래에 앞서 ICT 기술분야의 결손을 채우고,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출시 등 막 금융 플랫폼에 관심을 돌리던 차에 미래대우를 만났다.

이번 두 회사의 만남에 대해 장원열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금융의 ICT 도입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금융 콘텐츠 강화는 물론 빅데이터를 접목한 알고리즘 트레이딩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가 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로써 미래에셋대우는 비대면 금융거래 시장에서 남들보다 한 발 앞선 고지를 차지하고, 네이버는 단순 소액송금 시장 위주의 금융 플랫폼 구축을 뛰어넘어 주식거래까지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포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 ‘규모의 경제’ 달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진출에 파트너사인 미래에셋대우의 역할이 지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결합으로 금융업 클라우드 진출이 성사되면 국내는 물론 일본 및 타 금융사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할 수 있게된다.

김대환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가 임박한 이 시점에 국내 최고 인터넷기업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맺게 돼 디지털금융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이 금융소비자는 물론 투자자와 업계 종사자 모두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