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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인천아시안게임 북한 응원단 초청 논란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1049
2014-09-14 16:43:00

인천AG 북한 응원단 초청 아직시간 충분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응원단이 참석할 가능성에 무게 중심을 뒀다.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흥행에 북한 응원단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개막식 입장권 판매율이 40%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 북한 응원단이라는 흥행 카드가 더욱 절실하다. 아시안게임 취재를 위해 입국한 외신기자들도 하나같이 북한 응원단 참가를 이번 대회 가장 큰 흥행요소로 꼽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여러 차례 북한 응원단 방한에 긍정적 의사를 밝혔다. 유 시장은 최근 한 라디오방송에서 "북한 응원단이 오면 붐 조성은 물론 남북관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회 개막까지 시간이 촉박하지만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추가적인 남북 실무접촉을 통한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14일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 12일 "북한 응원단이 오면 붐 조성이 이뤄지고 또 남북관계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에 너무 말을 앞세워서 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또 "대회 개막까지 시간이 촉박하지만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붐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전날에도 북한 응원단 참가에 긍정적 결과를 예측했다. 유 시장은 지난 11일 인터뷰를 통해 "아직 개막까지 시간이 남아 있고 또 추가적인 남북 실무접촉의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보고 있다"며 "인천시에서는 마지막까지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해가면서 대비를 하고 있고 또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이 '남북 실무접촉'에 대한 의견을 두 차례에 걸쳐 언급한만큼 추가 접촉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13일 북한은 남한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 변화를 요구하며 "남조선 당국은 각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5·24 조치의 해제와 금강산관광 재개라는 실천적인 조치로 북남관계 개선의 장애를 스스로 거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 응원단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가 무산된 것을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의 필연적 산물"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국회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 발전 특위 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부천오정)의원은 11일 “인천아시안게임 북측 응원단 초청,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 입장권 판매량은 40%정도에 불과해 흥행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이나 남북간 긴장완화와 교류협력을 위해서도 북측 응원단 초청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북측 선수단도 참가하는데 응원단의 불참은 참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다시 한 번 신뢰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그에 대한 의지를 높일 때”라고 강조했다.

원 위원장은 “아시안게임 개최도시의 수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한 뒤 “통일부도 행정상·예산상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인천시와 협의해야 하고, 국회도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서도 “응원단 파견에 전향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남과 북 모두가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남북관계에 있어 이보다 쉬운 일이 또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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