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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북한 아시안게임 응원단 오나?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2075
2014-09-02 10:00:00

 

 

 

북한 아시안게임 응원단 오나?

조선신보 "북한 응원단 파견  남한 아량 보여라"

 

북한은 지난달 28일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응원단은 아직 해산하지 않고 평양에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북측이 아시안게임 응원단 파견에 여지를 남겨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최근 북한의 인천아시안게임 응원단 불참 결정과 관련, "참으로 유감”이라며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남측은 아량을 보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조선신보가 그동안 북한 측 주장을 대변해 온 매체임을 감안하면 이날 기사는 북한이 응원단을 파견키로 다시 마음을 바꾸었거나 그럴 의향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조선신보는 이날 '메아리' 코너에 실린 '미녀군단'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발표한 것을 거론하며 “북한의 응원단은 민족적 화해와 통일의 사절”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월 남북 실무접촉에서 인천아시안게임에 역대 최대 규모인 350명의 응원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지만, 지난달 28일 돌연 응원단 파견 결정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조선신보는 이날 우리 정부가 북한 정부를 모욕했다며 애당초 북측의 응원단 파견을 바라지 않았다는 기존의 주장을 이어갔다.

조선신보는 "박근혜 정권은 북측 응원단이 오는 것을 극히 싫어하고 부담스러워했다"며 "남측의 보수언론들도 합세하여 여성응원단은 '대남정치공작대', '노동당에서 파견하는 정치선전대' 등으로 '남남갈등'을 조성하며 비방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조신신보의 보도를 가지고 관측해 볼때 당초 북한은 응원단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했으나 한국이 체류 비용 문제를 걸고 넘어져 파견을 철회했다고 하면 북한 당국의 체면이 서지 않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남측에서 다시 한 번 응원단을 파견해달라 요청을 하면 '남측이 우리(북한)에게 고개를 숙이고 들어왔다'고 김정은 체제의 우월성을 주민들에 선전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 노동신문도 지난달 28일 "남조선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 경기대회에 우리응원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면서 "응원단 규모와 구성이 어떻다느니, 공화국기와 통일기의 크기가 어떻다느니 생트집을 걸었고 비용문제를 꺼내들고 실무접촉에 장애를 조성했다"며 응원단 불참의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한 것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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