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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시중은행, 기간제 직원들 정규직 전환 바람 부나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569
2017-05-22 22:02:00
 
 NH농협은행-IBK기업은행 등 특수은행들의 일부 비정규직 직원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 검토가 시작되면서, 4대 시중은행들도 이에 대한 대응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간제로 채용해 온 사무직에 대해 정규직 형태로 채용할 방침이다. 또 기간제 근로자인 사무인력 170여 명 중 40% 가량인 60~70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규직 검토 대상은 사무인력의 기간제 근로자들이며, 현재 검토 단계에 있기 때문에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정규직의 대부분이 변호사·세무사 등 전문계약직이며, 퇴직후 다시 채용되어 영업점의 전담감사를 맡고 있는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정규직 전환 검토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이미 선제적으로 비정규 인력 3130여 명을 일괄 정규직으로 전환시킨 사례가 있어 추가 정규직 전환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말 기준 전체 1만 4072명 직원 중 비정규직은 520여 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변호사·회계사·세무사 전문계약직 및 사무보조 아르바이트 등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은행도 아직 새로운 정규직 전환 프로그램은 검토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07년 업계 최초로 3076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이후 채용하는 거의 모든 인력들은 정규직 직원”이라며 “부서의 요청에 따른 전문계약직이나 시간제근로자들은 비정규직으로 본인들 스스로가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현재까지 전환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지난 3월말 기준 비정규직 총 769명은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250여 명은 경력단절여성(경단녀)과 같은 시간제 근무 종사자들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을 선발할 때 1년 단위 2년 계약직으로 선발하는데, 2년 뒤 본인이 원할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 1295명 중 파트타임 근로자들이 720여 명으로, 이들은 대부분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500여 명은 변호사·세무사 등 전문계약직이나 희망퇴직후 재채용된 근로자들이 차지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용확대나 정규직 전환 모두 회사가 자체적으로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눈치로 도입되는 인사정책은 지속적이지 못해 오히려 고용인력들에게 혼란만 부추길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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