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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산업기획] 기업이 살아야 한국경제가 산다-현대차①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717
2017-02-10 16:51:00
지난해 말 현대자동차가 내수시장 회복을 위해 전략적으로 투입한 그랜저IG.<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까지 내수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올해 내수 시장에서 저성장 탈출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장벽을 넘어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주어졌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3조6490억 원, 영업이익 5조1935억 원의 기록은 현대차가 지난해 받은 성적표다. 2015년 대비 매출액은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3% 감소했다. 
 
4분기 실적도 좋지 못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4조5380억 원, 영업이익은 32.6% 줄어든 1조212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자동차 시장의 저성장이 지속되며 업체 간 판촉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장기간의 생산 차질로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신흥국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하며 2016년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한 해를 가늠해볼 수 있는 1월 판매 실적에서 국내 판매 4만5100대, 해외 판매 29만7507대 등 총 34만2607대(CKD 제외)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선전했으나 내수의 경우 전년보다 9.5% 급감했다. 그랜저와 제네시스 일부 라인업, 트럭 등을 제외한 전 라인업이 전년 동월보다 판매량이 줄었다.
 
이처럼 지난해 실적과 1월 판매 실적에서 보듯이 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현대차가 내수 시장에서 저조한 흐름의 탈출은 과거처럼의 호황은 아니더라도 미래 성장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한 목소리로 밝히고 있다. 
 
현대차는 또 한편으로 해외시장에도 큰 도전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확산 움직임과 경쟁 심화 영향으로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이 같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공고히 하기 위해 현대차는 내실강화와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친환경 차량과 같은 핵심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새로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목표로 내수시장 68만3000대, 해외시장 439만7000대를 더한 총 508만 대를 제시했다.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현대차는 다수의 신차를 출시함과 동시에 글로벌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시장과 친환경차 시장, 그리고 고급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지역 특화 차종 투입과 생산 확대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성장목표 달성을 위해 “그랜저 등 신차효과를 최대화하는 것은 물론 쏘나타 등 주요 볼륨 모델의 상품성을 강화해 판매 모멘텀을 제고하고, SUV 풀라인업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와 함께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투입함으로써 아이오닉 라인업을 완성하고, 제네시스 브랜드 G70를 성공적으로 출시하여 프리미엄 브랜드 기반 또한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투명 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고객과 주주는 물론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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