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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장품 시장, 고가·중저가까지 아모레가 ‘올킬’
111 조회수:552
2017-02-07 18:44:40
화장품 빅2가 지난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온 가운데 대표 중저가 브랜드 간 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니스프리가 로드숍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해온 더페이스샵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한 것이다. 
 
7일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공개한 IR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6조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나란히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매출은 6조5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091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8% 늘었다.  
 
설화수, 에뛰드 등 5대 글로벌 브랜드의 성장세에 힘입어 해외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1조69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105억 원으로 32%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화장품 매출이 3조15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5781억 원으로 전년보다 42.9% 늘었다. 
 
특히 대표 럭셔리 브랜드인 ‘후’가 매출 1조2000억 원을 돌파해 전년 대비 49% 성장했다. 숨도 34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82% 늘었다. 
 
하지만 중저가 로드숍 라인에서 기류 변화가 있었다. 그간 로드숍 시장에서는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이 1위를 유지해왔으나 이니스프리가 지난해 1조 원대(국내 매출 7679억 원·해외매출 4000억 원대 추정)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LG생활건강은 현재 더페이스샵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해외 매출까지 합산되면 지난해 매출 6498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니스프리가 1조 클럽에 가입한 것을 감안하면 로드숍 순위도 뒤바뀐 셈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LG생활건강이 중국에서 더페이스샵 매장(현재 230여 개)을 축소한 데다 뷰티 편집숍 ‘네이처 컬렉션’을 확대한 것이 성장세 둔화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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