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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면세점의 위기…동화면세점 매물로 나오나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546
2017-01-31 18:43:00
<사진=연합뉴스>

국내 최초 시내 면세점인 동화면세점이 매각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동화면세점이 경영 환경 악화로 호텔신라에 풋옵션 상환 금액을 갚지 못하고 있는 만큼 면세점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면세점은 지난해 6월 호텔신라의 풋옵션(매도청구권) 행사로 지난달 19일까지 상환해야 할 715억 원을 갚지 못했다.
 
이에 따라 2월 23일까지 상환 금액에서 10% 가산된 788억 원을 상환해야 하지만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계약 당시 담보로 잡힌 동화면세점 주식 30.2%(57만6000주)를 추가로 내놓게 됐다.
 
이 지분은 동화면세점의 최대주주인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의 지분이다. 김 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막내 여동생인 신정희 동화면세점 대표의 남편이다.
 
앞서 호텔신라는 2013년 동화 면세점 지분 19.9%를 600억 원에 취득하면서 3년 뒤 투자금 회수를 위한 풋옵션(시장가격에 관계없이 특정 상품을 특정시점·특정 가격에 ‘매도’할 수 있는 권리)을 걸었다.
 
여기에 추가 지분을 더하면 총 50.1%의 지분이 풀리는 셈으로 호텔신라가 이를 모두 넘겨받으면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
 
하지만 계약 당사자인 호텔신라는 동화면세점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화면세점은 현재 업황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동화면세점은 루이뷔통, 구찌 등 다수의 브랜드가 철수하면서 매장 영업시간도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7시 30분으로 1시간 단축했다. 
 
이에 따라 제3의 기업으로의 매각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동화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 매각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며 “신라호텔에 지난해 6월 금액을 상환했어야 하지만 추가로 날짜를 연장한 것이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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