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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추석연휴’ 항공권 예매로 분주…“땡처리 기대하다간 낭패”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1213
2017-01-31 18:40:00
<사진=하나투어 제공>

개천절과 한글날이 더해지며 최대 10일까지 늘어나는 추석 연휴기간 일찌감치 항공권을 선점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항공권 예매와 패키지상품 예약 등 여행을 위한 준비 시기가 예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길어진 연휴로 중장거리 노선의 예약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31일 항공업계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약 10개월 후 찾아오는 추석 연휴기간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평년보다 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통 명절 6개월 전부터 발생하는 항공권 예매와 패키지 예약이 올해의 경우 약 1년 전인 지난 연말부터 시작됐다.
 
길어야 5일이던 추석 연휴가 올해 두 배로 늘어나며 여느 때보다 높은 여행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원하는 일정과 여행지로 떠나기 위한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하나투어는 31일 기준 10월 첫째 주 패키지여행 예약자가 1만4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하반기 일정이 완전히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추석연휴 패키지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장 많은 예약율을 보인 지역은 동남아로 전체 예약자 중 54.2%가 동남아 여행을 예약했다. 이어 중국(10.2%), 남태평양(9.5%), 유럽(9.4%), 미주(8.9%), 일본(7.8%)순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유럽과 남태평양, 미주 등 장거리 지역이 약 30%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평소 이들 비중이 15% 안팎인 점을 감안할 때 황금연휴를 활용한 장거리 지역 여행수요가 많을 것을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두투어의 경우도 유럽과 미국여행의 예약율이 예년에 비해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보통 5일 미만의 연휴에 경우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이 인기가 있는 반면 5일 이상의 연휴가 주어질 경우 중장거리 여행객들이 늘어난다”며 “추석 연휴는 보통 길어야 5일이었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노선의 예매가 높지 않았던 데 비해 올해는 길게 주어진 연휴에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1월 말 현재 추석 연휴기간 출발해 돌아오는 일정의 괌과 사이판 노선은 이미 매진됐다. 이달 초 찜 특가전을 통해 오픈된 최저가 티켓부터 최고가 티켓까지 전부 소진됐다.
 
제주도 노선은 80% 이상이 판매됐으며 동남아와 일본 노선도 절반 이상이 팔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여행사를 통해 판매되는 티켓 상황이 아직 확인되지 않아 전체적인 예약수치를 확인하긴 어려우나 평년보다 항공권 예약 시기가 빠른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례없는 황금연휴에 여행수요 급증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듯이 올해는 일찍 티켓을 예매한다고 해도 싸게 사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혹시나 하는 기대로 땡처리 항공권을 기다리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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