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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연임 성공…경영성과 개선 결과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602
2017-01-25 18:04:00
포스코는 2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권 회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사진=포스코 제공>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2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권 회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포스코 이사회는 지난달 9일 권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구성하고 자격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권 회장이 후보자로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 이를 이사회에 보고했다.

아직 주주총회 의결 등이 남아 있지만 독자 후보인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차기 회장이 확실시된다.

후추위는 권 회장의 뛰어난 경영 능력을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이사회도 이에 동의했다.

후추위는 “권 회장이 취임 이후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개선에도 성과가 컸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권 회장 취임 이후 경영 지표는 지속적으로 개선됐고 지난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돌파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명우 이사회 의장은 “사외이사 전원이 포스코의 중장기 성장 발전을 위해 권 회장의 연임이 적절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후추위는 원래 4차례가 예정돼 있었지만 6차례나 열렸다. 이미 경영 능력을 어느 정도 인정받은 상태였지만 더욱 꼼꼼하게 챙겼다.

‘최순실 게이트’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이를 더욱 세심히 살펴봤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권 회장은 이사회에서 자신의 떳떳함을 적극적으로 소명하며 이사진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추위는 권 회장의 해명과 함께 일고 있는 의혹도 근거가 없으며 회장직 수행의 결격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 권 회장을 단독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권 회장은 지난 1986년 포항제철에 입사한 후 기술연구소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포스코 기술부문장을 거쳐 2014년 3월에 회장으로 취임했다.

권 회장이 단독후보로 추천되기는 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있다.

최순실 게이트와의 의혹에 대해 권 회장이 적극 해명했지만 특별검사팀이 2014년 권 회장 선임 과정에 최 씨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았는지 본격적으로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일고 있는 의혹 중 일부라도 사실로 밝혀질 경우 연임 가도는 곧바로 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한편 오는 3월 10일 열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권 회장은 공식 재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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