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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뱅크·카카오뱅크 올 상반기 출범...“중금리대출시장 뚫어라”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826
2017-01-10 11:57:00
신규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올 상반기 본격 영업을 시작하게 되면 기존 시중은행들과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지난 6일 카카오뱅크가 본인가를 신청하면서 3월 안에 승인이 결정되면, 2월 영업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K뱅크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시대를 활짝 열린다.  
 
우리나라 은행 역사에서 새로운 은행이 등장한 것은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24년만이다. 
 
선두 주자는 K뱅크로 준비 기간을 거쳐 이르면 2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핀테크를 최대한 접목한 비대면 방식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업점 없이 ATM, 컴퓨터, 전화기를 통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과 비대면 방식이 핵심이다. 
 
소비자는 은행 종사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 민원도 창구가 없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통한 상담이 주를 이룬다. 
 
두 신규 은행들은 기존의 대형 은행들과 경쟁하기 위해 정체성과 차별화에 집중하는 마케팅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고객들의 기존 신용평가데이타는 물론 자체 신용평가기술도 접목, 대출시장을 확대할 조짐이다. 
 
예를들면 K뱅크의 경우 KT의 통신요금 납부내역에 따른 신용정보는 물론 주주사인 GS리테일이나 한화생명, 다날 등 다양한 데이타베이스 협력관계가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도 국민은행 등 금융권과 넷마블, 이베이 등 IT관련 데이타를 폭넓게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차별화된 신용평가자료를 가지고 중금리대출시장에 뛰어들면 기존 은행권에서 대출이 어려웠던 사각지대 고객들도 숨통이 트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시중은행들과 저축은행들이 중금리대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모바일뱅크를 통한 대출상품 확대도 이와같은 새로운 도전자들에 대한 대응차원이다. 
 
또 이들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으로 양질의 취업시장도 새롭게 열릴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임직원이 각각 200여 명으로 지속적인 충원이 예상된다. 
 
K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이미 각각 금융IT 인력을 약 200여 명 채용했고,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IT 솔루션 업체 등과 협업중이다.
 
     <카카오뱅크 본인가 신청서 주요내용>
 
그러나 산업자본이 은행의 의결권 지분을 4% 이상 보유하지 못하게 막아놓은 은산분리법의 개정안이 아직 국회에 계류되어 있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또 기존 은행권들의 선제대응으로 얼마만큼 대출 등 은행권 시장의 점유율을 넓힐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아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혁신적인 IT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입법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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