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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금융 5대 뉴스] 4전5기 우리은행 민영화①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648
2016-12-22 11:33:00
2014년 12월 30일 이광구 우리은행장 취임식 당일 주당 1만 원이었던 주가가 현재 1만 3000원을 넘어섰다. 주가 등락폭이 비교적 적은 은행주로선 30% 상승은 의미있는 상승률이다.
 
이번 우리은행 주가의 가파른 상승은 이달 민영화 성공에 따른 지분매각 계약의 성공적인 종료와 무관치 않다. 
 
그동안 정부 지분이 50%가 넘어 민영화가 숙원이었던 우리은행은 4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이달 성공적인 마무리로 신년을 맞게 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우리은행 본입찰에서 선정된 과점주주 7개사와 지난 12월 1일 우리은행 지분 29.7% 매각 계약을 체결, 14일 매각대금 납입이 완료됐다.  
 

▲예금보험공사는 1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예금보험공사 사옥에서 예금보험공사-과점주주간 우리은행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과점주주 대표가 주식매매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권희백 한화생명 전무,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송인준 IMM PE 사장,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 조철희 유진자산운용 대표> <사진=예금보호공사 제공>

 
과점주주 7개사는 동양생명(4.0%), 미래에셋자산운용(3.7%), IMM PE(6.0%), 유진자산운용(4.0%), 키움증권(4.0%), 한국투자증권(4.0%), 한화생명(4.0%)이다. 
 
매매대금 약 2조 4000억 원을 수령하게 됨에 따라 정부의 우리은행 관련 공적자금 회수율도 크게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공적자금 회수율은 64.9%→매각완료시 83.4%로 높아진다. 
 
이번 우리은행 민영화에 따른 과점주주 매각방식은 지난 네차례의 경영권 매각 실패 이후 다섯번째 도전에 성공한 사례로 남게 됐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5일 우리은행 과점주주 대표들을 만나 “민영화된 우리은행의 자율경영에 대한 정부의 약속은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장은 또 “예보 보유 잔여지분(21.4%) 매각은 과점주주들의 기대이익을 감안하여 추진할 것”이며 “매각 시기는 기업가치 상승의 이익을 획득할 수 있는 주가 수준에 도달한 이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지난달 정부의 민영화 지분 낙찰자 7곳이 발표되자마자 사내특별방송을 통해 “우리은행이 크고 강한 날개를 갖게 됐으며, 내년 지주사 전환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증권·보험 등 합종연횡을 불러올 수 있는 국내 금융권의 지각변동이면서, 리딩뱅크들의 치열한 진검승부를 예고한 메시지였다. 
 
우리은행은 이제 과점주주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거쳐 이광구 은행장의 연임 등을 논의하면서 민영화 원년 2017년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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