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보마당 Current Issue

Current Issue

게시글 검색
[경제] [2016 결산] 국내은행들 3분기까지 순익 4조 4000억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596
2016-12-10 08:12:00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4년 6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공개한 3분기 국내 은행 영업실적 잠정치를 보면 올해 3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3조 2000억 원이었다. 지난해 3분기 1조 3000억 원보다 무려 1조 9000억원이나 늘었다.
 
3분기 전체는 4조 4000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순익인 3조 4000억 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특히 순익의 성장률은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돋보였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실적이 30% 이상 급증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익은 1조 117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83%나 올랐다. 이광구 은행장의 취임 때 밝힌 2016년 순익 1조원 시대 개막 선언이 달성됐다. 
 
우리은행은 매출액도 지난해 3분기까지 16조 2137억 원이었으나 올핸 18조 7231억 원으로 뛰어올라 15.48%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9685억 원이었던 영업이익도 올 3분기까지 1조 3892억 원으로 1조 시대에 돌입했다. 
 
우리은행은 2014년 말 256조 원이었던 자산규모도 올 3분기까지 295조 원으로 늘었다. 약 2년만에 39조 원이나 늘어나는 폭풍신장을 보였다.  
 
하나은행도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24조 1009억 원을 기록하면서 외환은행 합병의 규모를 수치로 보여줬다. 
 
순익은 4595억 원에서 1조 2663억 원으로 175.58% 신장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누적 4595억 원은 외환은행 합병으로 인해 외환은행 1~9월 실적과 하나은행 9월 실적만 기록한 것. 실질적인 순익은 9709억 원이었으므로 실제 성장률은 30.42%였다. 매출액도 동일기준이다.
 
국민·신한은행의 누적손익도 20% 이상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은행은 매출은 12% 이상 상승했으나 순익은 2.7% 성장에 그쳤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중소기업대출 위주이기 때문에 충당금을 지속적으로 적립하고 있지만 일부 은행들은 지난해 충당금 적립이 많아서 기저효과를 본 것같다"고 분석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22% 증가한 1조 4792억 원, 매출액은 11.73% 증가한 14조 6349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익도 20% 이상 늘었다. 
 
신한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6% 증가한 1조 5824억 원, 매출액은 8.67% 증가한 13조 6069억 원이었다. 당기순익은 1조 5117억 원(20.65%↑)이었다. 
 
기업은행은 매출액 14조 2812억 원으로 12.7%↑, 영업이익은 1조 2537억 원으로 7.6%↑, 당기순익은 9494억 원으로 2.7%↑ 늘었다. 
 
국내은행들의 3분기 순익의 급증 원인은 대손비용 감소가 가장 컸다. 대손비용이 3분기 중 2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7000억 원 보다 1조 5000억 원이 줄었다. 
 
특히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3분기 중 대손비용 환입액 효과를 톡톡히 봤다. 산업은행이 기간 중 1조 원, 수은은 2000억 원의 대손비용을 환입했다.
 
판매비와 관리비의 2000억 원 감소, 비이자부문에서 전년동기 대비 8000억 원 증가도 손익증가에 한몫 했다. 이자이익은 3분기 중 8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000억 원 증가했다.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 비율도 매 분기마다 줄어드는 추세다. 올 1분기부터 1.87%→1.79%→1.71%순으로 하락했다. 이에 부실채권 규모도 29조 1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 3000억 원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는 올 3분기중 대손상각 등 부실채권 정리규모인 5조 7000억 원이 부실채권 신규발생 규모 4조 4000억 원을 상회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국내 은행 가운데 지난 1년간 부실채권비율을 가장 많이 줄인 은행은 우리은행이었다. 부실채권을 1조 2000억 원 감소시켜, 다른 시중은행들의 1000억~2000억 원에 비해 훨씬 컸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