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보마당 Current Issue

Current Issue

게시글 검색
[경제] 임종룡 “성과연봉제, 경영진은 노조·직원들과 대화와 설득해주길”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407
2016-10-20 19:14:09
[폴리뉴스 정현민 기자] 임종룡 위원장은 20일 성과연봉제 시행에 앞서 “경영진은 노조와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면서 오해를 풀 수 있도록 대화와 설득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제5차 금융공공기관 성과중심문화 확산 간담회에서 “노조는 무조건 반대에서 나서기보다는 노조원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사측과 빠른 시일 내에 대화해 나가야 한다”며 “구조조정, 청년실업 등으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파업은 정당성을 찾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앞서 지난 5월 자산관리공사, 수출입은행 등 9개 금융공공기관들은 노조의 선 동의를 얻지 않고 이사회의 의결만으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결정한 바 있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사회 통념상 합리성’을 갖추면 노조 동의 없이 임금체계 개편이 가능하다는 행정해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은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취업규칙 변경에 해당되기 때문에 반드시 노조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에 맞서고 있다.
 
이날 임 위원장은 “민간 금융권에 성과중심 문화가 조속히 확산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은행의 경우 저금리에 따른 수익성 악화, 핀테크 성장에 따른 경쟁 격화 등 생존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는 성과중심 문화 도입은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는 성과연봉제의 부작용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미국 웰스파고 사례를 언급하며 "성과중심문화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웰스파고도 판매 목표할당량 폐지 등 성과평가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했을 뿐, 성과연봉제 자체를 폐지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직무·성과중심주의가 확산된 선진국, 호봉제가 90% 이상인 우리와 간극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