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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추미애 “이정현, ‘박 대통령 방북’도 내통하고 오셨냐고 얘기해보라”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498
2016-10-18 19:58:00

[폴리뉴스 김동용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8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을 토대로 자당 문재인 전 대표에게 색깔론 공세를 퍼붓고 있는 것과 관련 과거 박근혜 대통령과 고 김정일 전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만남을 언급하며 “이것도 박 대통령에게 왜 내통하고 오셨냐고 얘기해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이번 회고록 논란과 관련 국민들은 박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난 접촉경로와 4시간 동안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를 더 궁금해한다”며 “또 당시 박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해 온갖 칭송을 늘어놨는데 그건 무엇인가, 이 대표에게 묻는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추 대표는 “이 대표가 회고록을 거론하면서 문재인 전 대표에게 북한 인권결의안 찬반 여부를 자꾸 번복했다는 이유로 일관성이 없다고 하는데, 이 대표가 말하는 일관성이라는 건 외교적인 시각으로 보면 무지하기 짝이 없는 것”이라며 “외교적 일관성은 외교무대에서 우리의 외교목적을 첫 번째 통일외교, 두 번째 국익 등으로 두고 그런 점에서 일관성이 있으면 되는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그래서 북한이 핵실험 등 무모한 도발을 하던 2006년에는 (참여정부가) 인권결의안 채택을 찬성했던 것”이라며 “그 후 새누리당이 대선후보로 열망하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외교부 장관으로 있던 시절(2007년)에는 기권했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외교적 일관성은) 남북관계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고, 그런 이유로 한국전쟁의 잔재를 이고 사는 우리 입장에서 국익과 통일외교라는 큰 틀을 유지해왔던 것”이라며 “이 대표가 지적하는 참여정부의 외교적 일관성 부재는 그러니까 참으로 무지막지한 말이다. 무지하면 회고록 전체를 읽어보길 바란다”고 질타했다.

추 대표는 또 비선실세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최순실 씨와 관련 “최순실 모녀에게 한국이 통째로 상납되고 있다”며 “최순실 모녀가 대한민국에 평지풍파(平地風波)를 일으키고 있다. 대기업 발목을 비틀어 대기업 모금으로 만든 미르·K재단은 최 씨 모녀의 사금고”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박근혜 정권은 최 씨 모녀가 얼마나 중요하면 고장난 색깔론까지 주장하는지 모르겠다”며 “이제 박 대통령이 대답할 때다. 길게 기다리진 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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