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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 경영권 분쟁 재개…신동주, 신동빈 검찰에 고발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374
2016-10-11 20:03:37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회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로 인해 한동안 잠잠했던 롯데가 경영권 분쟁은 다시 불이 붙는 분위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 영장이 기각된 지난달 30일 신 회장과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 롯데쇼핑 공시 책임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신 전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과 이 대표 등이 2013년 5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롯데가 인수한 타임즈, 럭키파이 등 중국 현지 기업의 영업권 ‘손상차손’ 약 3700억 원을 누락한 연결재무제표를 공시해 외감법(주식 회 사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상차손은 시장가치의 하락으로 자산의 미래 경제적 가치가 장부가격보다 현저하게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이를 재무제표 ‘손실’로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롯데는 지난 2월 지난해 중국 영업권 가치를 재산정 과정에서 총 3000억 원(잠정 실적)이 넘는 손실을 봤다고 공시했다. 이는 2006년 롯데쇼핑이 상장된 이후 첫 번째 적자였다.
 
이와 관련, 롯데 측은 롯데쇼핑이 중국 타임즈, 럭키파이 등의 기업을 인수하면서 ‘영업권’ 명목의 대가를 추가로 지불했는데 해당 기업의 영업권 가치가 중국 경기 둔화로 손실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 전 부회장 측은 롯데가 중국 영업권 손실 사실을 일부러 늑장 공시했거나 장부에 반영된 손실 규모가 실제보다 작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에도 롯데쇼핑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신동빈 회장과 롯데쇼핑이 중국에서 수조 원대 손실을 보고도 이를 감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중국 투자 건은 모두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보고돼 승낙을 받은 사안이기 때문에 손실 책임을 신동빈 회장에게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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