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보마당 Current Issue

Current Issue

게시글 검색
[정치]軍장병 보급 운동화 15만켤레, 납·카드뮴·프탈레이트 등 유해물질 검출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795
2016-10-05 18:25:00

김학용 “국방부, 유해성 알고도 방치한 것이라면 큰 문제...  안전대책 강구해야”

 

 

[폴리뉴스 김동용 기자]새누리당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이 5일 공개한 전 군(軍)에 납품되고 있는 장병용 운동화에 대한 전문 연구원에 의한 성분분석 결과, 군에 납품되는 총 9개 운동화 중 4개의 운동화 뒷축 보강판에서 프탈레이트·납·카드뮴 등의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이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된 운동화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총 14만 5406켤레가 군에 납품, 판매가액은 약 26억원 규모에 달한다.

김 의원 측은 납은 우리 몸에 노출될 경우 주의력 결핍, ADHD로 불리는 과잉행동장애, 뇌신경계 영향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프탈레이트는 암을 유발, DNA를 파괴해 내분비계 이상을 불러올 수 있는 유해성이 심각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한 뒤 유럽연합에서는 신발류 제품군에 PVC와 납. 카드뮴 사용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국방부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에 장병용 운동화에 PVC 재질이 사용되고 있는 것과 관련 유해물질이 있을 수 있다는 민원 글이 게시됐고, 이에 국방부는 무독성 재질 적용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남긴 바 있어 장병 운동화의 유해성에 대해 국방부가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김 의원은 “활동량이 많은 병사들이 매일 착용하는 운동화인 만큼 군에서는 보다 엄격한 기준을 통해 군납 관리를 했어야 함에도 유해성을 알고도 방치한 것이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국방부는 이에 대한 실태를 명확히 조사해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