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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친박-비박 분열 양상’…정진석, 비박계 국감 복귀 요청 거부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416
2016-09-29 17:53:00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9일 비박계 의원들의 국정감사 복귀 요구를 일언지하에 거부했다. 친박계 지도부가 비박계 의원들의 건의를 거부한 모양새로, 그 어느 때보다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할 새누리당이 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이라는 우산 속에서 대오를 형성하고 어깨동무하며 가치를 공유하며 결정된 당론이 투명하고 다수가 결정했다면 따라 달라”며 사실상 비박계 의원들의 국감 복귀 요청을 거부했다.

앞서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한 나경원, 유승민, 정병국, 김용태 의원 등 비박계 의원 23명은 국회에서 1시간가량 긴급회의를 갖고 당 지도부에 조속한 국감 복귀 요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전에는 김영우 국방위원장이 여당 소속 상임위원장으로는 처음으로 상임위 개의를 선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들에게 한 마디로 “당론을 따르라”며 거절 한 셈이다. 새누리당의 지도부는 대다수 친박 일색으로 친박과 비박 간의 의견 충돌로 분열이 일어나는 모양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적인 절차와 활발한 토론을 거쳐서 만든 당론은 꼭 존중하는 판단을 해주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전날 의총에서 비박계 의원들에게 거친 언사를 표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어제 제 컨디션을 주체 못 하고 나경원, 하태경 의원에게 다소 거친 표현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저도 모르게 국감 참여 하고 싶으면 하라고 했는데, 그런 말을 하는 것은 부적절했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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