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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박원순 “국민권력 시대로 바꾸는 것이 답” 대권 의지 피력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569
2016-09-27 18:44:00

[폴리뉴스 김동용 기자]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 대한민국 양극화 및 불평등·각자도생 사회·중앙정부의 권력 집중화·북핵 관련 한반도 안보문제 등을 언급하며 “국민권력 시대로 바꾸는 것이 답”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대권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한 뒤 “국가는 국민”이라며 “소통과 현장, 협치로 국민권력시대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우선 대한민국의 시스템과 룰을 바꿔야 한다며 “경제와 안보에서는 유능하다던 보수정당이 집권했던 지난 8년 경제는 더 어려워졌고, 안보 상황은 더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넘어 시대를 교체하고, 미래를 바꿔야 한다”며 “대한민국 시스템, 룰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진짜 교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가와 시장 주도 성장의 그늘은 ‘각자도생’(各自圖生)사회를 만들었다. 국가는 국민에게 의무만 강조하고 권리는 짓밟고 있다”고 비판한 뒤 “국민들이 의무를 즐겁게,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역행하는 국정운영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시장은 특히 “모든 권력이 청와대에 집중되면서 주요 국정과제가 대통령 한 사람에 의해 좌우된다”며 “합리적 토론과 국민과의 소통없이 모든 주요 국정과제가 결정되면서 민주주의는 후퇴했고, 청와대 참모들과 장관들은 대통령 눈치만 살피는 조직이 됐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또 “중앙에 집중된 권력은 지방으로 대폭 이양돼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기능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는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평화가 민생이다. 북한 수해에 대한 지원이 새로운 모색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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