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보마당 Current Issue

Current Issue

게시글 검색
[정치] ‘트리플크라운’ 정우택, 싱크탱크 출범 대선 행보 본격화…“더 좋은 나라 만들겠다”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612
2016-09-07 19:13:00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정우택(4선‧충북 청주시상당구) 새누리당 의원이 7일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당 안팎으로 잠재적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어 온 정 의원은 대선을 1년3개여 월 앞둔 이날 추후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더좋은나라전략연구소’의 출범을 알렸다. 동시에 19대 대선 출마 의사를 숨기지 않는 등 향후 대선 행보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을 낳게 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자신이 직접 이사장을 맡은 더좋은나라전략연구소의 창립 세미나를 개최하고 인사말을 통해 “청렴한 나라,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하기 좋은 나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나라,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복지가 좋은 나라, 깨끗한 환경의 나라, 통일로 하나되는 나라가 되는 더좋은나라로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일일이 적시한 셈이다.

이날 세미나가 진행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는 500여석 규모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를 꽉 채웠고, 일부는 서서 구경할 정도로 성황을 이뤄 정 의원의 싱크탱크 출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대 국회 최다선인 서청원 의원(8선)을 비롯한 30여 명에 달하는 동료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연구소의 성공적인 앞날을 기원했다.

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정우택 의원은 장관과 도지사, 정무위원장을 지낸 4선 의원으로서 정말 스마트한 정치인”이라면서 “많은 참석자들을 보니 정 의원이 심상치 않은 큰 그림을 그리는 것 아니냐”고 물어 대선 행보에 대한 관심을 그대로 나타냈다. 정 의원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정 의원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대선 출마에 대해 “부인하지 않는다”면서 “내년 4월 전에 많은 분들이 대선 출마를 선언할 텐데, 지금 여러 가지 생각을 갖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손봉호 전 동덕여대 총장을 비롯해 정 의원의 모교인 성균관대의 김준영 전 총장, 40년이 넘는 우정을 자랑한다는 전원책 변호사도 축사를 통해 자리를 빛냈다.

정 의원은 최연혜 최고위원과 유창수 청년 최고위원, 고성국 정치학 박사,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광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등과 여성·청년·정의·통일 등을 주제로 토론하며 대선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정 의원은 최근 여의도 인근에 대선캠프격인 사무실을 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등 대선 후보들이 캠프로 활용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과 충북도지사를 지낸 4선 국회의원이다. 장관과 광역단체장, 국회의원을 모두 역임해야만 얻을 수 있는 이른바 ‘트리플크라운’ 경험자로 꼽힌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