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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김종인 “더민주 정체성 훼손? 정체성이 뭔지 납득 안가”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510
2016-08-26 18:24:00

[폴리뉴스 김동용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임기 마무리를 하루 앞둔 26일 일각에서 본인으로 인해 당의 정체성이 훼손됐다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 “(저는) 그 더민주의 정체성이라는 것에 대해 잘 납득이 가지 않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 정당이 지향하는 바가 자유민주주의 등이라면 인정을 하겠는데, 그 외에 어떤 특별한 정책적인 사항 등을 가지고 정체성이라고 한다면 (그게) 뭔지 잘 파악 못 하겠다”며 “도대체 (당의) 무슨 정체성이 나와 맞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명확하게 답을 주는 사람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를 이끌 새 지도부에 대해 우려는 없느냐’는 질문에는 “일반 당원이 선출한 대표이기 때문에 선출되면 자기 나름대로 또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대표로 출마할 때(후보일 때)는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데, 막상 대표가 돼서 여러 가지 현실을 감안하면 사고방식도 바꿀 수밖에 없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히 우려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의 앞날과 관련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더민주에 처음 비대위 대표로 왔을 때 당이 와해될 정도로 혼란스러운 양상에 놓였는데, 한 계파가 너무 패권을 휘두른다거나 이런 것이 문제가 됐다”며 “앞으로는 그러한 현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당이 안정되고 내년 대선까지 갈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와 관련해서는 “한미안보조약(한미상호방위조약)의 틀 속에서 생각을 해야한다”며 “만약 우리가 한미상호방위조약이라는 게 없고, 주한미군이 주둔하지 않았다면 (애초에)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도 않았을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내년 대선에 직접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얘기는 할 필요가 없다”며 “그걸 목적으로 경제민주화를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목적으로 더민주에 비대위 대표로 와서 당을 수습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런 얘기는 논외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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