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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安, 매주 유튜브 통해 ‘안철수의 미래혁명’으로 국민과 소통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712
2016-08-23 19:55:00

“양극단 중 한쪽이 권력 잡는다면 불행한 사태 맞게 될 것”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총선 홍보비 파동’으로 대표직에서 사퇴한 후 조용한 행보를 보여왔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대권을 향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안 전 대표는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철수의 미래혁명’으로 국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매주 강연 형식으로 진행되는 ‘안철수의 미래혁명’은 지난 4·13 총선 정국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동영상을 내보냈던 '안철수, 국민 속으로'의 시즌 2라고 보면 된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미래에 대한 두 가지 상수로 악화되는 인구구조와 4차산업혁명을 제시한 후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우선 인구구조부터 말씀드리고자 한다. 혹시 '생산가능인구' 들어보셨나. 15세부터 64세까지의 인구를 뜻한다”며 “왜 이것이 중요한가. 이 연령대 인구가 가장 많은 일을 하고 가장 월급도 많이 받고 가장 물건도 많이 사는 경제의 주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는 “그런데 당장 내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시작되는 것을 아시나.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며 “이미 일본에서 그 경험이 있다. 일본의 경우에 1995년에 생산가능인구가 정점을 찍고 감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해인 1996년에 모든 소비지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20년 장기불황이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안 전 대표는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그런 일이 발생하기 시작한다”며 “즉 우리가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지금도 힘든 경제 상황이 내년에 더 악화될 가능성이 많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추세는 계속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로 우리 앞에 놓여있는 변하지 않는 상수는 4차산업혁명이다”며 “아마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을 통해 충격적으로 접하셨을 것이다. '아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먼 미래의 일이 아니고 바로 우리 앞에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그런데 4차산업혁명이 도대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 저는 작년에 독일에 가서 그것을 실감한 적이 있다”며 “굉장히 넓은 공장이었는데 생산 라인에는 사람이 없었다. 로봇이 조립을 하고 있고 필요한 부품은 무인자동차가 사물인터넷에 연결된 정보에 의존해서 실어나르고 있었다. 그 넓은 공장에 채 열 명도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그게 바로 우리 미래의 모습이다”며 “아마도 5년 정도 후면 우리나라 제조업 일자리가 급격하게 줄어들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고 전망했다.

 

안 전 대표는 “지금 말씀드린 이 두 가지, 악화되는 인구구조와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감소가 우리 앞에 놓여져 있다”고 지적한 뒤 “제가 지난 총선 때 이러한 변함없는 두 가지 상수, 즉 인구구조악화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국가가 해야할 일에 대해서 호소드렸다”며 “이제 우리는 3대혁명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과학기술혁명, 교육혁명 그리고 창업혁명을 통해서 이런 미래의 변하지 않는 상수에 대해서 국가가 대처하고 개인들에게도 대처할 준비를 시켜야 한다”며 “그리고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그 일을 하겠다고 약속을 드렸다. 국민의당을 세워주신 국민들의 뜻이 그것이 아닌가 싶어서 이제 더 본격적으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매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내주에는 ‘창업혁명’을 주제로 창업을 할 때 살아남을 수 있는 세 가지 비결에 대한 내용으로 ‘안철수의 미래혁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보좌진협의회 출범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 이상 양극단 중 한쪽이 권력을 잡는다면 또다시 절반의 국민만 가지고 이 나라를 이끄는 불행한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양극단을 제외한 합리적 개혁을 원하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대한민국의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대한민국이 큰 위기에 빠져있고 그 핵심에는 격차해소와 평화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과 만날 계획에 대해 묻자 “적당한 때에 한 번 더 연락드리고 만남의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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